지난 달 출시된 RTX 3080과 RTX 3090은 공급 물량 부족으로 게이머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29일 출시를 앞둔 RTX 3070의 물량은 앞서 출시된 모델들 보다는 많을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pcwatch는 일본 내 여러 리테일러를 인용해 RTX 3070의 공급량이 상위 모델들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 이 많다는 것이 출시를 연기하면서 확보한 초기 런칭 물량을 뜻하는지, 지속 가능한 공급 물량이 충분하다는 의미인지는 확실치 않다.
엔비디아는 RTX 3070를 RTX 2080 Ti의 절반 가격에 동급 성능으로 포지셔닝 했는데, 같은 시기에 경쟁사인 AMD에서 차세대 모델 발표를 예고한 상황이고, 퍼포먼스급 제품 특성상 양사의 눈치 싸움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대적으로 지포스 시리즈에 대한 게이머들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출시가 빠른 만큼, 지포스 RTX 3070이 당분간 시장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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