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당 1bit 정보 저장 가능할 수 있는 SLC를 시작으로 4bit 저장이 가능한 QLC를 넘어 5bit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PLC 낸드 플래시가 이야기되고 있지만,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수록 쓰기 성능과 수명이 감소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3D 낸드와 캐싱 시스템, 웨어 레벨링 등 다양한 보완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긴 어려운데, QLC 용량과 가격에 SLC급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낸드 플래시 기술이 발표되었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0서 네오 세미컨덕터의 CEO가 발표한 X-낸드 플래시 기술이 그 주인공이다. X-낸드 기술은 앞서 2018년 AI와 5G 등의 이머징 마켓용으로 처음 발표되었던 기술이지만 올해 자세한 내용이 공개된 것.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X-낸드의 랜덤 읽기 쓰기 워크로드는 QLC 대비 3배 빠르고, 연속 읽기 쓰기는 각각 27배와 14배 빠르다. 이러한 성능 개선은 16면 다지인의 약 37% 수준으로 작아진 다이 크기에 기인하며, 필요에 따라 속도와 다이 크기의 조절 유연성도 갖췄다.
작은 크기에 높은 수준의 병렬 처리 성능을 제공하므로 스마트폰이나 M.2 스토리지 등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매우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내구성이나 비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의 주장이다.
네오 세미컨덕터는 X-낸드의 이러한 특성이 추가 비용이나 구조 변경없이 기존 낸드 솔루션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특히 낸드 성능이 I/O 성능보다 극적으로 떨어지지 않길 원하는 데이터 센터의 QLC 도입 시장을 타겟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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