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 특히 RTX 3080과 RTX 3090의 품귀 현상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란 추가 언급이 나왔다.

최근 진행된 투자자 회의에서 엔비디아의 CFO인 Colette Kress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품귀 현상 원인으로 공급망의 긴 순환 시간과 제약을 꼽으면서, 수요를 충족시키기까지 수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은 지난 달 GTC 2020 디지털 행사서 RTX 30 시리즈의 공급은 문제가 없지만 수요 폭증을 품귀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2020년 중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는 삼성의 커스텀 8nm 공정을 이용해 독점 생산 중으로, 현재 출시 중인 RTX 30 시리즈 중 최하위 모델인 RTX 3070은 상위 모델에 비해 무난한 공급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에 RTX 3080과 RTX 3090 그래픽 카드의 물량 부족 원인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공급망 이슈보다 해당 모델에 독점 공급되는 마이크론 GDDR6X 메모리 수율이 핵심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12월 초 또 다른 RTX 30 시리즈 모델인 지포스 RTX 3060 Ti를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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