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모바일 GPU는 지포스 10 시리즈부터 성능에 중점을 둔 Max-P 모델과 전성비를 고려해 최적의 성능을 추구한 Max-Q 시리즈로 나뉘었는데, 이번 RTX 30 모바일 시리즈는 이러한 구분을 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노트북 제조사들은 노트북 설계에 따라 더욱 유동적으로 TGP를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에 이 둘을 구분할 접미사가 사용되지 않을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단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노트북이 성능이 성능과 전성비 중 어디에 포커싱을 둔 제품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선택권이 제한되는 부작용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CES서 모바일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발표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Max-Q와 Max-P의 기존 구분법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는 정보가 유출되어, 모바일 RTX 30 시리즈에서 각 바리에이션을 구분하지 않는 결정은 비교적 최근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Max-Q와 Max-P는 AI 기반의 다이나믹 부스트 2.0 기술을 통해 실제 동작시에 동급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이는 프레임 별로 GPU와 VRAM, CPU의 전력 요구량을 분석해 적절히 분배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만큼 성능을 좌우하는 실제 소비 전력은 제품 설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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