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발자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WWDC21은 iOS, iPadOS, macOS, watchOS 및 tvOS의 앞날에 대한 특별한 인사이트를 미리 접할 기회로,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역대 최고 참여 및 경험을 제공한 WWDC20을 기반으로 애플 플랫폼 개발자들이 앱과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신기술, 도구, 그리고 프레임워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에 이어 애플 실리콘 기반 Mac의 본격적인 전환과 더불어 macOS와 다른 플랫폼의 연계 강화, 애플 TV와 아케이트 등의 콘텐츠 서비스 확대, 그리고 올해 초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 전기차 관련 비전이 소개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리에션 및 기업, 교육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Susan Prescott)은 "매년 WWDC를 통해 애플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을 한데 모아 애플의 최신 기술을 알리고 애플 엔지니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라며 "WWDC21을 역대 최대 및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애플 개발자들이 우리의 일상, 업무 환경, 여가를 뒤바꿀 앱을 만드는 과정에 도움이 될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WWDC21은 애플의 세계적인 커뮤니티에 있는 2800만 이상의 개발자 뿐 아니라 차세대 개발자까지 포함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의 컨퍼런스는 키노트 및 State of the Union 무대를 통한 발표, 온라인 세션, 기술적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1:1 랩, 그리고 최신 프레임워크와 기술에 대해 애플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 등으로 구성된다.
Apple Developer 앱, Apple Developer 웹사이트 및 이메일을 통해 WWDC21에 대한 추가 프로그램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예정이다.
애플은 또한 어린 개발자들이 Swift Playground를 만들어 코딩 기록을 뽐낼 수 있는 'Swift 학생 공모전(Swift Student Challenge)' 접수를 시작했다. Swift Playgrounds는 iPad 및 Mac에서 지원하는 혁신적인 앱으로 Swift 프로그래밍 언어의 학습 과정을 상호작용적이고 재미있게 제공한다.
학생 개발자들은 직접 만든 Swift playground를 오늘부터 4월 18일까지 제출하여 Swift Student Challenge에 응모할 수 있다. Swift playground에서 3분 이내에 경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 장면을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우승자는 특별 제작한 WWDC21 외투 및 핀 세트를 수여 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Swift Student Challeng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애플은 WWDC21의 온라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동시에 1억 달러 규모의 인종간 평등 및 정의 이니셔티브(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새너제이 시 정부가 운영하는 교육 및 평등 이니셔티브인 SJ Aspires에 100만 달러의 기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