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전용 그래픽 카드인 CMP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관련 매출을 당초 예상 보다 세 배 높게 책정한 엔비디아가, 현재 출시된 모든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채굴 성능 제한을 위한 신규 칩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이미 지포스 RTX 3060의 이더리움 채굴 성능 제한을 시도했지만 해당 기능이 풀린 개발자용 드라이버가 유출되며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는데, 외신들에 따르면 대만 그래픽 카드 제조사를 인용해 우선 새롭게 채굴 성능 제한을 건 RTX 3060 칩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칩은 앞서 나온 GA106-300과 달리 GA106-302로 분류되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PCI 디바이스 ID까지 변경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지포스 RTX 3060의 이더리움 채굴 성능 제한 리비전 소식과 함께, 앞서 출시된 상위 모델들에도 같은 이유로 리비전이 행해질 것이란 소식도 나왔지만, 아직 이들의 출시일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현재 그래픽 카드 시장은 이더리움을 필두로한 가상 화폐 붐의 영향으로 정작 원 타겟층인 게이머들의 구매가 극히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치솟고 물량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채굴 성능 제한을 위한 리비전이 이뤄질 경우 현 상황이 조금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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