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21-05-25 13:00
[리뷰]

레스큐 플랜으로 안심하고 쓰는 고성능 SSD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2TB

20TB 돌파를 눈앞에 둔 하드디스크 만큼은 아니지만 SSD 또한 대용량화되어가고 있다. SSD가 고용량화되어 가면서 하드디스크는 따라올 수 없는 고성능덕에 게이머나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프로그램 설치, 캐싱 드라이브, 작업 파일 저장 등의 용도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윈도우와 활용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빠듯하던 시절에는 고장나도 이미지 복구나 최악의 경우 포맷 후 재설치 정도로 대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소중한 자료까지 증발할 위험이 있어 적극적인 백업이 요구된다.

하지만 백업도 완전한 솔루션이 될 수 없는 법.

이에 하드디스크와 SSD를 동시에 개발/ 제조 업체인 씨게이트는 자체 연구소에서 자료를 복구하는 레스큐 플랜을 런칭 중인데, 이번 기사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파이어쿠다 512 M.2 NVMe 2TB 제품에 대해 알아보겠다.

 

PCIe 3.0 x4Lane NVMe로 최대 3.45GB/s의 고성능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는 슬림형 노트북이나 미니 PC 등에서도 얇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M.2 소켓용 SSD다. 폼펙터는 데스크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M.2 2280형이지만 2TB 용량 구현을 위해 PCB 상/하단에 낸드 플래시를 실장해 두께가 조금 두꺼워진 3.58mm다.

 

컨트롤러는 씨게이트 STXYP016C031가 사용되었는데, 상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시바 TABHG65AWV 3D TLC 낸드 플래시 4개와 SK하이닉스 2GB(1GB*2) DRAM 캐시의 조합으로 최대 3.45GB/s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넉넉한 캐싱 용량으로 고성능 유지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는 여타 T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제품들처럼 쓰기 성능 유지를 위해 SS으이 일부를 캐싱 용량으로 활용한다. 기존에는 일정한 용량을 할당하는 방식이 쓰였지만, 근래는 작업에 따라 동적으로 캐싱 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는데, 본 제품은 어느 정도의 캐싱 용량이 제공되는지 테스트 했다.

 

대표적인 쓰기 성능 체크 툴인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활용해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약 37%(약 689GiB) 용량까지 스펙상의 최대 성능인 3200MB/s에 가깝게 측정되며, 이후에는 약 500MiB/s 수준의 성능을 내준다.

캐싱 영역을 벗어나면 쓰기 성능 하락이 발생하는 것은 거의 모든 TLC 낸드 기반 SSD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캐싱 영역 유지 수준이 최신 SSD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인 만큼 제조업체들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2TB SSD는 전체 용량의 2GB의 캐싱 메모리를 더해 약 37%에 달하는 용량까지 쓰기 성능 하락 방지 효과를 구현해 내었다.

 

ATTO Disk Benchmark와 Crystal Disk Benchmark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2TB 모델의 연속 읽기와 쓰기 성능을 확인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기본 성능 체크를 위해 자주 쓰이는 테스트 파일 크기 1GB 기준으로 양쪽 모두 스펙상 성능을 충실히 구현해 주었고, 테스트 파일 크기를 16GB로 키운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여주었다.

테스트 프로그램과 시스템 구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 결과만 보면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2 M.2 NVMe 2TB SSD는 인터페이스인 PCIe 3.0 x4Lane의 스펙상 대역폭인 4GB/s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z-iometer로 4K 랜덤 읽기/ 쓰기 성능도 검증해 보았는데, 이 역시 스펙상 읽기 620,000 IOPS와 쓰기 600,000 IOPS 성능에 비해 높은 결과가 나왔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MB/s로 변환한 결과를 보면 4K 랜덤 읽기는 약 평균 2857MB/s, 4K 랜덤 쓰기는 약 평균 2720MB/s에 달하는 성능이다. 이는 연속 읽기와 비교시 약 85%, 연속 쓰기 대비 약 81% 수준의 성능이다.

 

5년 보증과 레스큐 플랜으로 데이터 손실 위험 최소화

SSD도 그렇지만, 하드디스크나 간편한 이동형 드라이브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USB 드라이브 등의 각종 스토리지 장비를 사용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 고장나거나 운영체제 업데이트 이슈, 내/외부 충격 등으로 발생한 고정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보증 기간 이내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교체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안에 담겨 있던 자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백업이 권장되지만, 잊어버리고 백업을 소홀히 해 최신본과의 기간이 오래되었거나, 백업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 자료 복구에 매달려야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수 있다.

 

특히 업무용 데이터가 저장된 스토리지에서 데이터 손실 위험이 발생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데, 씨게이트에서는 직접 자사의 SSD와 하드디스크 자료를 복구해주는 레스크 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각 제품별로 지원 여부와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번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파이어쿠다 510 M.2 NVMe 제품군은 3년 내에 1회에 한해 무료로 데이터를 직접 복구해 준다. 외부 업체가 아니라,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제조사 차원에서 지원되는 서비스이므로 그만큼 높은 복구 성공율을 보인다.

드라이브 자체적으로도 5년 제한 보증과 180만 시간의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SSD의 수명을 결정하는 TBW(Total Bite Write) 스펙도 무려 2600TB를 지원한다. 하루에 디스크 전체 용량인 2TB의 쓰기 작업을 하는 헤비 유저라도 무려 1300일인 3.56년의 수명을 보증하며, 하루 1TB 용량의 쓰기 작업 환경이라면 7.1년, 하루 500GB 쓰기 작업일 경우 무려 14년에 달하는 수명을 자랑한다.

여기에 제조사의 데이터 복구 옵션인 레스큐 플랜이 제공되는 고성능 대용량 SSD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2TB는 매력적인 제품일 것이다.

 

마음 편히 쓰는 고성능 대용량 SSD,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2TB

고성능 M.2 NVMe SSD의 중심이 PCIe 3.0에서 PCIe 4.0으로 넘어가는 시기지만, PCIe 3.0 NVMe SSD의 성능도 충분히 뛰어나다. 오히려 PCIe 4.0의 등장으로 PCIe 3.0 SSD의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SSD도 바로 그러한 제품 중 하나로, 성능 자체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나 고성능 스토리지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용량 자체도 2TB에 달하는 만큼 수많은 게임을 설치하거나 대용량 프로젝트 진행에도 크게 용량 부족을 걱정할 필요없게 넉넉하며,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의 위험도 레스큐 플랜을 통해 보완해주고 있다.

PCIe 4.0 NVMe 수준의 성능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M.2 NVMe 2TB도 충분히 만족할 제품이 되어줄 것이다.

  태그(Tag)  : 씨게이트, SSD, M.2, N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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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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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5-25 21: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56 사용하고 있지만 언제 M2가 2T까지 나왔노. 1T 하드사용하고있는 입장에서 봐도 세월이 빨리 바뀌는것 같네요.
암드렛츠고 / 21-05-26 15: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 슬슬 2280규격의 4TB SSD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용량이 커질수록 데이터 보존 안정성도 나아져야 할텐데 관련기술이 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용량 꽉꽉 채웠는데 한방에 훅가면 한순간에 나가리되니까요... 아직까진 비용이 많이드는 주기적 백업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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