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세대 코어 CPU 엘더 레이크 업그레이드를 고민했던 PC 사용자들은 파워서플라이 호환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인텔은 엘더 레이크 플랫폼의 전력 효율 개선을 위해 새롭게 내놓은 ATX12VO PSU 규격 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워서플라이까지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wccftech를 통해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인텔의 ATX12VO 전략을 포기하고 기존의 24핀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출된 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ATX12VO 규격은 아이들시 사용 전력이 기존 24핀 규격 대비 절반 수준까지 낮아지지만, 작업 부하가 높아진 풀로드 상태에서는 특별히 전력 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텔은 각 메인보드 제조사에 최소 한 개의 ATX12VO 메인보드를 만들도록 했지만 '출시'를 강제하지는 않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ATX12VO 파워서플라이의 출시가 감감 무소식인 상황이라 실제 메인보드 출시로 이어질 경우 메인보드에 변환 케이블이 동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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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독과점 PC 메인보드 시장을 깰 수 있을까?, 바이오스타 부사장/한국책임 단독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