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 기술 전시회 'CES 2021'에서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자율 주행
자동차, 인공 지능등 다양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은 그래픽 카드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정리해
전해 드린다.
메인스트림급 지포스 RTX 3050, 새로운 플래그십 RTX 3090 Ti
엔비디아는 엔트리급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3050과 새로운 플래그십인 RTX 3090 Ti를 발표했다.
1월 27일 출시 예정인 지포스 RTX 3050은 메인스트림급 xx50 시리즈 최초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모델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의 그래픽 및 AI 코어를 통해 일반 PC에서도 레이 트레이싱 최신 게임을 초당 60프레임 실행을 목표로한다.
지포스 RTX 3050은 8GB GDDR6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오는 1월 27일부터 전 세계 파트너로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49달러부터 시작하며, 비교를 위해 내세운 GTX 1650보다 100달러, 그보다 상위 모델인 GTX 1660보다 30달러 비싼 가격이며,
GTX 1660 Ti와 비교하면 30달러 낮은 가격이다.
지포스 RTX 3090 Ti는 21Gbit/s로 실행되는 24GB GDDR6X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는 역대 최고 속도의 메모리이다. 해당
GPU의 구체적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셰이더(Shader)를 위해 40테라플롭, 레이 트레이싱을 위해 78테라플롭, 그리고 320테라플롭에
달하는 AI 성능을 제공할 예정으로, 세부 내용은 이달 말 공개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포스 RTX 노트북의 새식구, RTX 3070 Ti와 RTX 3080 Ti
가상화폐 및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와 관련, 그래픽 카드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게임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노트북의 새로운 식구로 지포스 RTX 3070 Ti와 RTX 3080 Ti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RTX 3080 Ti 노트북(laptop) GPU는 노트북에서 가장 빠른 16GB GDDR6 메모리 및 데스크탑용
타이탄(TITAN) RTX보다 높은 성능으로 QHD서 120 프레임 이상의 성능, 지포스 RTX 3070 Ti 노트북 GPU는 동일 해상도서
초당 100프레임의 성능을 추구하며, 해당 GPU 시스템의 가격은 각각 2,499달러와 1,4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들 제품은 2월 1일부터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노트북은 가장 얇고 가벼우며 소음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설계 방식인 4세대 맥스큐(Max-Q)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맥스큐 기술은
CPU 옵티마이저(CPU Optimizer), 래피드 코어 스캐일링(Rapid Core Scaling) 및 배터리 부스트 2.0(Battery
Boost 2.0)을 포함하며, 효율성, 성능 및 배터리 수명을 더욱 향상시킨다.
CPU 옵티마이저는 GPU를 통해 CPU의 성능, 온도,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하는 로우레벨 프레임워크를 통해 게이밍 성능을 위해 더
많은 전력을 GPU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GPU 스케일링은 어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요구량을 감지해 필요한 코어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
이를 통해 활성 코어를 더 빠르게 구동해 최대3배 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배터리 부스트 2.0은 실시간으로 GPU 및 CPU 전력 사용, 배터리 방전, 이미지 품질 및 성능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도록 AI를
도입, 배터리 지속 시간을 최대 70% 더 향상 시킬 수 있다.
더 많은 게이머가 보다 빠르게, 지포스 나우 생태계 확장
엔비디아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게이머드링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지포스 나우가 현재 전 세계 1500만여명이 즐기고
있다며, 더욱 많은 게이머들이 풍부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대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배틀필드(Battlefield) 4 및 배틀필드 5를 추가해 일렉트로닉스 아츠(Electronic Arts)와의 협업을 확장하고,
지난 11월 LG 2021 웹(Web)OS 스마트 TV에서 지포스 나우 베타 버전을 서비스한 것에 이어, 삼성은 올해 2분기부터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통해 스마트 TV에서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AT&T 네트워크에서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AT&T 5G 무제한 요금 고객에게는 5G로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프라이오리티(Priority) 멤버십을 6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QHD 360Hz e스포츠 디스플레이
엔비디아는 AOC, 에이수스(ASUS), MSI 및 뷰소닉(ViewSonic)에서 1,440픽셀 해상도와 지싱크(G-SYNC) 및 최대
360Hz 화면 재생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27인치 e스포츠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QHD 360Hz e스포츠 디스플레이는 1,440p 해상도의 2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작은 목표물을 겨냥하면 기존의 1,080p
24인치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3%까지 조준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엔비디아 연구팀의 자료를 바탕으로 고안되었다
엔비디아는 e스포츠를 위한 4개의 최신 1,440p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다. 에이수스 로그 스위프트(ASUS ROG Swift)
360Hz PG27AQN은 360Hz의 재생률을 특징으로 한다. AOC AG274QGM - AGON PRO 미니 LED, MSI MEG 271Q
미니 LED 및 뷰소닉(ViewSonic) XG272G-2K 미니 LED는 모두 300Hz의 화면 재생률과 미니 LED를 특징으로 한다.
이들 제품은 모두 엔비디아 e스포츠 바이브런스(Vibrance) 및 리플렉스 애널라이저(Analyzer) 기능을 제공한다. e스포츠
바이브런스는 e스포츠에 맞춘 색상 프로필로 화면에서 적이 더 눈에 잘 띄게 만들어주며, 듀얼 포맷을 지원해 필요한 경우 모니터 교체없이 25인치
Full HD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영상] RTX50 4분기출시/SSD 추가 인상설/인텔 아크 무관심/PCIe 7.0 발표,그리고 스냅드래곤X엘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