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애플(Apple) M1 Mac 엔지니어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의 전 Mac 시스템 아키텍처 이사인 제프 윌콕스(Jeff Wilcox)가 애플을 떠나 최근 인텔 디자인 엔지니어링 그룹 CTO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매그넘 반도체와 엔비디아를 거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인텔에서 PC 칩셋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애플로 이직한 이후에는 8년 동안 근무하면서 인텔 Mac에 사용된 T2 보조 프로세서용 SoC 및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 그리고 M1 칩을 시작으로 Mac에서의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윌콕스는 본인의 Linkedin에 인텔의 클라이언트 SoC 아키텍처 디자인 엔지니어링 그룹 CTO인 인텔 펠로우로 새로운 직책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획기적인 SoC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그곳의 놀라운 팀과 다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Tom's Hardware는 이 같은 인텔의 인재 영입이 새로운 CEO 펫 겔싱어(Pat Gelsinger)가 취임한 이후 착수한 많은 작업 중 하나에 불과하며, 인텔이 Xe 고성능 그래픽 아키텍처 출시를 준비하면서 그래픽 부문에 특히 중점을 두고 경쟁사인 AMD, 엔비디아, 애플로부터 여러 인력을 고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재 유치에 초점을 맞춘 24억 달러의 투자로 보상 구조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인텔이 최신 12세대 엘더레이크 CPU에 반영된 것처럼 Arm의 빅리틀(bigLITTE) 디자인에 매우 가까운 SoC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때, 제프 윌콕스를 영입한 것이 SoC 설계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작년 10월 펫 겔싱어 인텔 CEO는 Axion on HBO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만들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칩을 만들어 애플 비즈니스를 되찾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인텔은 이번에 열린 CES 2022에서 12세대 인텔 코어 i9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해 애플이 내놓은 맥북 프로의 M1 Max 칩보다 빠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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