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 차세대 모델의 TDP가 최대 600W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며 PC 컴포넌트의 최대 전력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이러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echpowerup은 고전력 PC 컴포넌트 이슈와 관련 약 2만 2천명이 참여한 자체 설문 조사 결과, 전력 소모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34%에 달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발열이 중요하다는 응답도 29%에 달했고, 보통 고전력 제품은 냉각 과정에서의 쿨링팬 소음이나, 전력 공급을 위헌 전원부의 고주파음 등의 소음이 중요하다는 응답도 12%에 달했다. 또한 환경 문제까지 고민 중인 네티즌도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직 14%의 사용자만이 고전력 부품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echpowerup에 따르면 게임 구동시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의 실제 전력 소비량은 2015년 출시된 지포스 GTX 980 Ti가 211W, 2017년 출시된 GTX 1080 Ti는 231W였던 반면, 2018년 출시된 RTX 2080 Ti는 273W, 2022년 모델인 RTX 3090 Ti는 무려 445W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한다.
특히 국내 일반 가정용 전기는 누진세가 적용, 전력 사용량이 특정 구간을 넘길때마다 비용이 가중되는 구조라 고전력 제품을 무턱대고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고전력 PC 부품에 대한 인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구매에 앞서 해당 제품이 얼마나 절실한지 신중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고성능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 자체는 어느 정도 감수할 부분이지만, 제조사들이 전력 효율과 전력 소비 개선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하는 결과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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