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지난주 세계 최초의 232단 낸드 플래시 양산 소식을 전한데 이어, SK하이닉스가 그보다 더 높은 238단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2월 176단 낸드 개발 1년 7개월 만에 차세대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며, 이번 238단 낸드는 최고층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구현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개발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238단 낸드 플래시는 현재 512Gb TLC 4D 낸드플래시 샘플이 고객에게 출하되었고, 양산은 2023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SK하이닉스가 개발 소식을 전한 238단 낸드 플래시는 단수가 높아진 것은 물론 크기를 줄여 176단 대비 생산성이 34% 높아졌고,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4Gb로 이전 세대 대비 50% 빨라졌다. 또, 칩이 데이터를 읽을 때 쓰는 에너지 사용량이 21% 줄어, 전력소모 절감을 통해 ESG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PC 저장장치인 cSSD(client SSD)에 들어가는 238단 제품을 먼저 공급하고, 이후 스마트폰용과 서버용 고용량 SSD 등으로 제품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현재의 512Gb보다 용량을 2배 높인 1Tb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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