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 크롭 센서 기반 시네마 카메라 FX30을 발표했다.
소니는 보도자료를 영상제작 카메라 제품군인 시네마 라인 신제품으로 신개발 APS-C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FX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네마 라인의 룩과 조작성을 갖춘 FX30은 14+스톱의 풍부한 계조 표현과 최대 4K 120P HFR 동영상 촬영에 대응하며, 알파 디지털 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고정밀 AF 성능과 풍부한 E 마운트 렌즈와의 조합을 통해 소니 시네마 라인이 제공하는 고품질 영상 표현력과 조작성, 신뢰성을 영상 제작을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ENICE 개발을 통해 얻은 픽처 프로파일 S-Cinetone을 탑재하고, 노이즈를 억제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게 하는 듀얼 베이스 ISO나 Cine EI를 비롯한 Log 촬영 모드 등도 탑재해 시네마 라인 상위 모델과의 작업 통일성도 갖췄다.
또한 FX3와 마찬가지로 촬영시 기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폭넓은 프로용 마이크 장착이 가능한 듀얼 XLR 단자를 가진 XLR 핸드 유닛을 장착할 수 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본체의 액세서리 홀 등 카메라 조작성이나 디자인에 대해서도 시네마 라인 공통의 컨셉을 가지기 때문에 상위 기종으로 변경이나 다른 기종과의 병용 사용도 가능하다.
또 새롭게 발매하는 대용량 320GB, 640GB CFexpress Type A 카드 CEA-G320T, CEA-G640T를 이용하여 높은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장시간 촬영이 가능해진다.
약 2,010만 유효화소 APS-C 사이즈(Super 35mm) 이미지 센서는 6K 상당의 픽셀 정보를 4K 고품질 영상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100-32000의 상용 ISO 감도에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에서 ISO 800과 ISO 2500의 두 종류 기준 감도를 구분할 수 있는 듀얼 베이스 ISO 기능에 대응한다.
소니의 업무용 카메라에 탑재된 S-Log3에 대응해 컬러 그레이딩을 전제로 한 영상 제작시 업무용 카메라와 통일성을 갖췄다. 최대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노이즈를 억제한 깨끗한 영상 표현이 가능한 Cine EI, 선택한 노출 인덱스에 연동하여 카메라가 자동으로 베이스 ISO를 전환하는 Cine EI Quick, 폭넓은 환경에서 촬영 가능한 Flexible ISO의 3개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FX30에서는 3개의 모든 Log 촬영 모드에 대해 LUT을 카메라 모니터 영상에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 프로덕션 후의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최대 16개의 사용자 LUT을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여 카메라에 캡처할 수 있으며, 촬영시 표시한 LUT 파일을 메타 데이터에 기록해 후보정 작업 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신 최대 495포인트 위상차 검출 AF와 콘트라스트 검출 AF를 병용한 패스트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탑재하여 4K120p 촬영을 포함한 전체 레코딩 모드에서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에 매끄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또한 화면상 피사체를 터치해 초점을 자동 추적하는 '리얼타임 트래킹', 고정밀도로 눈동자에 초점을 계속 맞추는 '리얼타임 아이 AF', 자동초점(AF) 상태에서도 포커스 링에 의한 매뉴얼 조작을 지원하는 'AF 어시스트', 전문가용 'AF 트랜지션 속도' 등을 활용하여 사용자 조건에 맞춘 섬세한 포커스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촬영 중 초점 변화시 일어나는 포커스 브리딩 현상을 최소화시키는 브리딩 보정을 카메라 내에서 실시하고, 광학식 5축 흔들림 보정 기능을 바디에 탑재했으며, 자이로 센서 및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흔들림 보정 효과를 향상시키는 '액티브 모드'에 대응한다.
소니 FX30 출시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카메라 본체는 1,800달러, XLR 핸들 유닛 포함 2,200달러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환율 상승 영향을 고려했을 때 FX30 본체가 200만원대 중후반, XLR 핸들 유닛 포함 300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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