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컴퓨팅을 표방하며 출시될 애플의 비전 프로가, 인텔 기반 맥과도 호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기존 인텔 x86기반에서 2020년 말부터 자체 설계한 실리콘 기반으로 맥 플랫폼을 전환하였는데, 지난해 공간 컴퓨팅을 표방하며 발표한 비전 프로가 올해 출시되면서 기존 맥과의 호환성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인텔 기반 맥에서도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제한 사항이 있다.
기본적으로 인텔 맥과 애플 비전 프로가 동일한 애플 ID로 로그인되어야 하고, 이중 인증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또한 양 기기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야 하며, 게스트 모드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또한 비전 프로에서 맥 가상 화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인텔 맥의 OS가 14버전(소노마, Sonoma) 이상이어야 한다.
맥OS 14 소노마와 호환되는 전체 맥북과 맥 시리즈 리스트는 애플 지원 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인텔 기반 맥 제품은 대략 2017년부터 출시된 모델이 맥OS 14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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