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중인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Nvidia), 암(Arm),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로 AI를 무선통신 기술에 적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G 연구 추진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RAN', 'AI and RAN', 'AI on RAN' 등 세 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각 워킹 그룹은 다음과 같은 분야의 기술 연구를 집중 수행할 계획이다.
▲'AI for RAN' 워킹그룹 : 주파수, 비용,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무선통신 최적화 기술 연구
▲'AI and RAN' 워킹그룹 :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인프라 활용 극대화를 위한 AI와 무선망 융합기술
▲'AI on RAN' 워킹그룹 : 무선망에서의 신규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발굴
삼성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기술 보고서, 백서 등의 연구 결과물은 향후 신규 서비스 발굴과 기술적 요구사항 및 규격 등 6G 표준화와 상용화에 크게 기여,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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