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출시 예정인 인텔 아크 B580 LE 그래픽 카드의 분해 사진이 공개되었다.
mydrivers를 통해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아크 B580 LE의 PCB 자체 크기는 확장 슬롯을 살짝 벗어날 정도로 컴팩트하며, 6+2 페이즈 전원부, GPU를 중심으로 상단과 우측에 배치된 총 여섯 개의 GDDR6 메모리 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컴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한 것은 지포스 RTX 30 시리즈 부터 적용된 것과 같은 유형의 스크린 쿨링 디자인이 적용된 때문으로, 제품의 공식 TBP 190W를 뒷받침하기 위한 보조전원 커넥터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PCIe 8핀 단독 구성인 것도 확인된다.
한편, 게이밍 그래픽 카드의 복귀를 알린 1세대 아크 (코드네임 알케미스트)의 LE 모델은 상당 기간 판매가 계속되었으나, 인텔의 톰 패터슨에 따르면 배틀매이지 LE 모델은 진정한 의미의 한정판으로 생산량이 많지 않고, 재고가 소진되어도 재입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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