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자사의 전직 임원이 인텔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핵심 영업비밀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대만 지식재산·상업법원에 공식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TSMC에서 기술 전략 관련 고위직을 맡았던 로 웨이젠(Wei-Jen Lo)이 퇴직 직전까지 차세대 공정자료에 접근했으며, TSMC는 이러한 행위가 이직 전 정보반출을 위한 준비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TMSC는 특히 첨단 미세 공정 관련 기술 일부가 외부로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며, 이는 퇴사 시 체결한 비밀유지 및 비경쟁 조항을 명백히 위반했다는 입장으로, 잠재적 영업비밀 누설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
현재까지 인텔과 로 웨이젠 본인은 관련 내용을 묻는 언론에 별도의 입장을 알리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TSMC의 이번 소송은 차세대 공정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상황에서 기업 간 기술 유출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TSMC의 이번 소송 과정에서 공정 기술 및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사실관계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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