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AI PC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MSI는 이번 행사에서 노트북, 핸드헬드 게임기, 그래픽카드 쿨링 솔루션, DIY PC 부품,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AI 시대를 겨냥한 통합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전시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배포 및 관리 솔루션인 '럭키클로(LuckyClaw)'였다. 럭키클로는 복잡한 리눅스 환경 설정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로컬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엣지 환경을 지원하며, LINE과 텔레그램 봇 연동을 통한 원격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MSI는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강조한 플래그십 'MEG' 시리즈도 전시했다. 2025년과 202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MEG X870E ACE MAX 메인보드, MEG CORELIQUID E15 360 수랭 쿨러, MEG MAESTRO 900R 케이스, MEG Ai1600T PCIE5 파워서플라이를 활용한 '레드닷 PC 빌드'를 공개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 구성을 선보였다.
신형 PC 케이스 'MPG VIXTA 300R AIRFLOW PZ'도 함께 공개됐다. 전면 메시 패널과 160mm 대형 팬 2개를 기본 제공해 강력한 냉각 성능을 지원하며, 포고핀 방식 전면 패널과 자석식 PSU 패널, 확장된 케이블 정리 공간 등 조립 편의성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MSI는 이번 컴퓨텍스를 통해 AI PC부터 엔터프라이즈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AI·엣지 컴퓨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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