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차세대 AI 렌더링 기술 DLSS 5를 오는 9월 3일 정식 출시한다.

엔비디아는 첫 DLSS5 지원 타이틀인 NBA 2K27를 통해 미국 태평양 시간 기준 9월 3일 오후 9시부터 제공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9월 4일 오후 1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과 노트북용 지포스 RTX 50 시리즈 전체 및 GeForce NOW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DLSS 5를 지난 3월 처음 공개한 이후 약 6개월 동안 성능을 5배 개선했다고 밝혔다. 초기 기술 데모는 지포스 RTX 5090 두 장을 사용해야 했지만, 현재는 단일 GPU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렌더링 파이프라인과 AI 모델을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DLSS 5는 RTX 5090뿐 아니라 RTX 5070을 포함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전체와 노트북 GPU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는 올 가을 추가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보다 성능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4K 해상도와 Ultra 프리셋, 레이 트레이싱 환경에서 지포스 RTX 5090은 DLSS 기술을 활용해 최대 370FPS를 기록했다. 2560x1440 해상도에서는 RTX 5090이 최대 590FPS, RTX 5080이 410FPS, RTX 5070 Ti가 350FPS, RTX 5070이 260FPS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DLSS 5 단독 성능이 아니라 Super Resolution과 Multi Frame Generation 등을 함께 적용한 결과다.
DLSS 5에는 새롭게 3D Guided Neural Rendering 기술이 도입된다. 기존 DLSS가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복원하거나 프레임을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DLSS 5는 게임 엔진이 제공하는 프레임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의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머리카락이나 식생을 통과하는 빛, 접촉 그림자와 같은 조명 및 재질 표현까지 AI로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개발자는 Structure Intensity와 Tone Intensity, Semantic AI Masking 등을 이용해 DLSS 5가 적용되는 강도와 영역을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물이 기존 게임의 아트 방향을 유지하도록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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