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영상 제작 플랫폼 '모픽 (Morphic)'이 AI 에이전트 기반의 멀티트랙 비디오 에디터 '컴포즈 (Compose)'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복잡한 멀티트랙 타임라인을 손쉽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모픽 컴포즈는 대화형 AI가 비디오·오디오·텍스트 트랙을 실시간으로 분석, 최종 영상 추출까지 영상 편집 전 과정을 지원한다.

모픽 컴포즈는 영상 생성과 편집이 분리되어 있던 기존 AI 툴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집중했다. 사용자가 연출 의도와 구조를 전달하면, 대화형 AI가 가편집 구축부터 시네마틱 색보정, 성우 내레이션 생성, 배경음 및 효과음(SFX) 배치, 자막 작업까지 통합 처리한다. 손이 많이 가는 반복적인 파일 배치나 대량의 컷 정리 작업은 AI 에이전트가 맡고, 창작자는 타임라인 위에서 디테일한 미세 조율에 집중할 수 있는 AI 하이브리드 워크플로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컴포즈의 멀티트랙 타임라인은 모픽의 기존 스튜디오 협업 인프라와 결합해 제작 현장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단일 프로젝트 내에서 팀원들은 AI가 실시간으로 편집하는 타임라인을 함께 보며 특정 화면 위치나 타임스탬프를 지정해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여기에 멤버별 크레딧 한도 설정과 AI 모델 접근 권한 관리 등 엔터프라이즈 제어 기능이 결합되어, 스튜디오 단위의 대규모 영상 제작에서도 소통 효율성과 예산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편, 모픽은 최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스릴러 애니메이션 '블러드(BLOOD)'를 통해 AI 영상의 치명적 한계였던 인물 일관성을 완벽히 해결하고 2D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질감을 구현해 내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모픽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에서도 주요 영화사 및 글로벌 제작진을 대상으로 '블러드’를 포함한 오리지널 IP와 함께 영상 AI 제작 파이프라인을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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