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설
연휴가 끼어 있는 주 입니다. 먼저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길 비며, 1월 마지막주 주간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신형 바라쿠다 7200.7 등장
지난주
주간뉴스를 통해 보도드린바와 같이 현재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을 꼽으라면 시게이트의 바라쿠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웨스턴디지털이나 맥스터가 A/S 문제로 말썽이 많았던데 비해 시게이트의 경우 안정적인 A/S망
구축과 바라쿠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안정적인 성능이 이러한 인기를 뒷받침 해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용산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시게이트의 바라쿠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을 살펴보면 다소 혼동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유지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바라쿠다 ATA IV를 비롯하여 몇달전 출시된 바라쿠다 V, 그리고 최근 출시된 바라쿠다
7200.7까지 모두 3종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들 3종의 제품은 모두 7,200rpm의 회전수와 2MB의
버퍼 메모리를 갖추고 있어, 제품명이 아닌 단순한 스팩만을 표기하는 경우, 실제 판매되는 모델이 어떠한 제품을 뜻하는 것인지 소비자들은
혼동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동일한
용량의 경우, 각각의 모델별로 2만원 가량의 가격차이가 있어 소비자분들은 오프라인 구매시나 인터넷 구매시 반드시
제품의 모델명을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표는 현재 시게이트에서 출시된 각 3종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스팩을 명시한 부분입니다. 용량은
현재 소비자들이 가장많이 찾는 80GB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
|
7200.7 |
바라쿠다
IV |
바라쿠다
V |
|
디스크수 |
1 |
2 |
2 |
|
해드수 |
2 |
4 |
3 |
|
내부 전송 속도
(Mbits/sec) |
683 |
555 |
570 |
|
최대 외부 전송 속도
(Mbytes/sec) |
100 |
100 |
100 |
|
평균 전송 속도
(Mbytes/sec) |
58 |
자료없음 |
44 |
|
평균 시크타임
(msec) |
8.5 |
9.5 |
9 |
|
평균 레이턴시 |
4.16 |
4.16 |
4.16 |
|
내장 캐시 |
2MB |
2MB |
2MB |
|
회전속도(RPM) |
7200 |
7200 |
7200 |
사상 초유!! 인터넷 불통사태
지난 1월 25일 갑작스러운 인터넷 불통으로 수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불통의 원인은 이미 아시는 것 처럼
MS-SQL의 보안버그를 이용한 Worm.SQL.Slammer 바이러스가 원인이었습니다.
이날
용산전자상가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에서도 모두 큰 난리가 났었습니다.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던
오후 3시에서 4시경에는 전화로, 혹은 옆 매장에 인터넷이 잘 되는지 물어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언론사에서는
지난 7월 MS에서 발표한 패치를 설치했으면 이번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관리자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패치 설치를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귀찮다거나 업무 태만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새로 등장하는 패치의 경우
시스템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패치를 설치했다가 잘못되는 경우라도 최악의 경우 시스템을 다시 설치하면 되지만 회사의 서버, 특히
대규모 서비스를 실시하는 서버의 경우 조금이라도 잘못되는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패치가 발표된 후 시간이 지나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면 그때 패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MS SQL 서비스팩 3의 경우 5일전인 1월 20일경 한글판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서버관리자들이 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입니다.
어쨌건, 이번 사태로 큰 불편함은 물론 경제적인 피해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이번일로 인한 파장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nVIDIA nForce 칩셋, VIA를 밀어낼 것인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컴퓨터 시스템의 대부분이 인텔 펜티엄 4 프로세서를 탑체한 제품들이지만, 오버클러킹과 가격대 성능비를
우선시하는 소비자층에서도 AMD의 애슬론 시스템은 어느정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AMD의
애슬론 프로세서는 그동안 VIA의 KT266A/KT333/KT40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이 주류를 이루어 왔는데, 최근 nVIDIA에서 출시한
nForce2 메인보드가 그동안 VIA가 독주하고 있던 AMD 메인보드 시장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현재 nForce2 메인보드는 ASUS, 체인텍, SUMA, 리드텍, 유니텍전자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10~1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nForce2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듀얼 채널의 DDR SDRAM 메모리를 지원하여
메모리 대역폭이 상당히 높아 좋은 성능을 보여주며, 5,1채널을 지원하는 nVIDIA의 사운드 코어가 내장된 MCP 칩셋이 장착되어 많은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AC'97 코덱의 사운드보다 사운드 품질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이 nForce2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찾는 이유는 기존의 VIA 칩셋 메인보드에 대한 실증과
nVIDIA가 자사의 GeForce 그래픽 카드를 통해 보여준 높은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nForce2 칩셋 기반의 제품들 이며, 그래프는 최근 많이 판매되고 있는 AMD용 메인보드의 가격입니다. 이 그래프중 붉은색으로 표시된 것이
nForce2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입니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HDTV 수신카드 속속등장
최근
몇주간에 걸처 소프트웨어 방식의 HDTV 수신기가 잇다라 발표되었습니다. 하드웨어 방식의 HDTV수신카드가 30만원 후반대에 이르는 상당한
고가품이고, 실질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마니아층을 제외하면 많은 보급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소프트웨어 방식의
HDTV 수신카드는 HDTV방송 시청에 필수인 MPEG-2 디코더를 빼내 가격을 줄이고 대신 CPU가 디코딩을 하는 방식입니다. 디비코,
시그마컴 그리고 사람과 샘틀에서 내놓거나 내놓을 예정인 이 수신카드들은 MPEG-2영상을 디코딩해야 하는 만큼 CPU의 사양이 다소 높아야
끊김없는 말끔한 영상을 볼 수 있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더욱 강력한 CPU들이 계속 등장할 것이고, 팬티엄4 1.7GHz 정도의 CPU
라면 충분히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곤하는 VCD가 몇년전 처음 등장했을때
MPEG-1하드웨어 디코더가 있어야 영상을 볼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가격은 대략
10만원 후반대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방송사별 HD의무 방송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볼만한 HD 프로그램들이 좀 더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HDTV 수신카드는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고 설 연휴가 겹쳐진 관계로 아직 실제 용산전자상가 매장에서 팔리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연휴가 끝난 후, 다음주 주간 뉴스에서는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모습과 그 화질등에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하드웨어 방식의 HDTV 수신카드와 소프트웨어 방식의 HDTV 수신카드의 가격입니다. 녹색이 하드웨어 방식, 푸른색이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하드웨어 방식은 전자상가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하였고 소프트웨어 방식은 권장 소비자 가격 기준입니다. 때문에 실제
판매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선인상가 전력소비
요즘
선인상가에 방문하신 고객님이라면 느끼셨을지 모르지만 선인상가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영업을 안하는
것도 아니면서 간판불을 모두 꺼버렸죠. 복도를 자나다 보면 복도의 형광등만 켜져 있을뿐 형광등 양쪽의 형형색색의
간판들은 모두 불이 켜있지 안습니다.
간판의 불을
꺼 놓은 원인은 다름아닌 과다한 전력 사용량이 원인이었습니다.
선인상가는
최근 매장들의 디스플레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조명을 확장하거나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전면의 기기들을 튜닝하거나 소비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를 활성화 시켜 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견적과 상담을 컴퓨터를 보고 진행하기 때문에 매장마다 사용할 수 있는 PC의 대수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선인상가를
관리하는쪽에서는 작년여름부터 냉방을 위한 전력사용의 과다로 문제점을 인식하여 매장의 전력소비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는 상태입니다. 상황이야 어째됬건 간판의 소등은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방법은 되었지만 매장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께는 조금 불편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기사제공 : 컴오즈 (http://www.como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