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해커인 DVD 존이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의 암호화 코드를 해킹했다. 이것은 미디어 플레이어 전용으로 제작된
컨텐츠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재생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Jon Lech Johansen (DVD 존의 실명)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미디어 플레이어의 NSC 파일을 보호하고 있는 알고리즘을
뚫었다. 이 알고리즘은 컨텐츠 제공처의 IP, 포트, 파일 포맷 등을 암호화하여, 클라이언트 컴퓨터에서 원본 소스 제공자의 서버가 노출되지 않은
채로 접속되도록 한다.
그는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 파일을 열 때 운영체제에 내장된 netstat 유틸리티만으로도 IP 주소와 포트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윈도우즈 미디어플레이어로만 실행할 수 있었던 미디어 파일들을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VD 존은 DVD 컨텐츠의 암호화 시스템을 깨는 DeCSS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졌으며, 그는 DVD를 리눅스에서 재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하지만 DVD 업체들에게 불법복제에 주로 사용된다는 이유로 제소 당했다가 무죄 판결이 나온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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