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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보드나라 행사 최초로 여성도우미와 함께한 의미 깊은(?) 날이었다. 과거에도 사회를 본 경력이 있는 폭풍전야님이 이번에도 사회를 맡았다.

첫 순서는 박영일님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이었다. 박영일님은 아크릴을 재단해 인텔 미니 PC는 물론이며 LCD 모니터까지 함께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재료들을 가지고...

LCD 모니터와 MoDT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환경을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트북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노트북보다 더욱 활용도가 다양해 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다음은 심규화님의 공모작 발표가 이어졌다. 심규화님은 크기가 작은 인텔 미니 PC의 특징을 이용해 가방에 담아 다니는 Bag PC를 컨셉으로 잡았다고 한다.


심규화님의 BagPC는 단순히 가방 안에 PC를 담는 것 뿐만 아니라 은회색이던 본체를 광택이 있는 검정색으로 도색을 하고, 내부 팬을 더 성능 좋은 제품으로 바꾸는 등의 튜닝을 했다. 케이블 타이로 깔끔하게 정리된 선들과 어댑터, 롤 키보드 등을 가방에 담아 다니면서 어디서든지 자신만의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오성록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오성록님의 작품 컨셉은 보이지 않는 PC이다. 책상에 모니터가 있다면 근처에 PC가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성록님은 그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나무 상자, 플라스틱 상자 등에 인텔 미니 PC를 담는 시도를 했다.


오성록님의 프리젠테이션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 속에 인텔 미니 PC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었다. 재료 재단, 내부 배선 정리, 버튼 재배치 등의 과정을 소개했으며, 누구나 그리 어렵지 않게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행사장에 참가하지 못한 곽재욱님의 MoDT 카PC를 감자나무님이 대신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하였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프리젠테이션 파일들은 보드나라 자료실에 업로드 해놓았다. 아래에서 보여드리는 사진은 프리젠테이션 파일 중 일부일 뿐이며, 전체 파일은 다운로드 받아 보시기 바란다.



곽재욱님의 Car PC는 시거잭에서 인텔 미니 PC에 필요한 19V를 공급해주는 인버터를 통해 LCD 모니터와 PC를 구동시키고 GPS 장치와 연동해 네비게이션 용도로 활용, 음악 및 영화 감상, 무선랜을 통한 무선 인터넷 활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소의 제약 때문에 실물 전시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행사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중간 휴식 시간에 경연 참가자들의 작품에 대한 참관자들의 투표 시간이 있었다.

결과는 박영일님의 LCD 모니터 일체형 PC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2~4위의 작품들은 득표 수 차이가 적었지만, 심규화/곽재욱/오성록 님의 순서로 순위를 차지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MoDT 제작에 제공되었던 인텔 미니PC 풀세트가 상품으로 수여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