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4일, 접거나 구부린 상태에서도 풀 컬러의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25일자 니온게이자이 신문에 의하면 플라스틱 필름 기판과 유기박만 트랜지스터를 조합하여 패널의 두께를 0.3mm로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이는 기존 유기EL 디스플레이 두께의 1/10 수준이라고 한다. 소니는 이 기술이 벽걸이텔레비젼의 실용화에도 연결되는 기술로 박형 텔레비전의 차세대 기술을 갖춤으로 경쟁에 보다 유리한 입장이을 갖출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2.5인치 크기로 곡면에도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둥글 게 말아 수납도 가능해 휴대 기기나 벽, 기둥등에 붙혀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소니측은 구체적인 상품화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수명이나 동영상 표현 성능을 개선한후 텔레비젼이나 휴대폰의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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