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SDRAM+인텔P35, 그 특징과 성능은? Page 8:: 보드나라

8. 성능-소비전력 및 오버클럭

Intel P35 칩셋 기반의 준 플래그쉽 모델

DDR3 SDRAM의 낮아진 소비전력

앞서 DDR3 메모리의 특징중에 하나는 바로 동작 전압이 1.5v로 DDR2 메모리의 1.8v에 비해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소비 전력또한 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데스크탑 PC의 총 소비전력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치이긴 하지만 저전력과 고성능을 요구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그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테스트를 통해 DDR3 메모리의 소비전력이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소비전력 테스트의 경우 메모리 모듈만의 개별적인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전체적인 소비전력을 비교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테스트는 윈도우XP 운영체제로 부팅한 후 5분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았을 때의 IDLE 상태일 때와 메모리의 안정성 테스트에 주로 사용되는 GoldMemory를 이용해 메모리에 최대한의 부하를 주도록 설정한 후 150/711 단계일 때의 시스템의 소비전력을 측정하였다.

▲ DDR2 / IDLE 상태	▲ DDR3 / IDLE 상태
▲ DDR2 / GM 45% 진행상태	▲ DDR3 / GM 45% 진행상태

대기상태일 때의 시스템 소비전력 측정 결과 DDR2 메모리쪽이 약 3W정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골드메모리를 실행시켜 메모리에 부하를 주게 되면 그 차이는 6W로 벌어지게 된다. 예상보다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Kingston DDR3 SDRAM의 오버클럭 성능

앞서 메모리 데이터 전송률의 한계가 시스템 버스의 데이터 전송률 때문이라고 밝힌 바가 있는데 그렇다면 시스템 버스 클럭을 더욱더 높혀 보다 높은 대역폭을 제공할 때 메모리 성능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본인이 받은 Kingston DDR3 메모리의 경우 정식 출시제품이 아닌 샘플인 관계로 오버클럭상에 제한이 걸려 있으며 차후 DDR3-1333 메모리가 입수 되는대로 오버클럭 테스트를 추가하도록 하겠다.

테스트는 CPU FSB를 일정 단위로 상승시키면서 이때 메모리 및 CPU 전압을 조절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한 최대 오버클럭 범위를 찾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DDR3 메모리의 오버클럭폭은 예상보다 작아 최대 1540MHz의 동작 클럭을 제공한다. (이때 CPU전압은 1.35v, 메모리 전압은 1.9v으로 설정) 이러한 오버클럭의 한계에 대해 쿼드 프로세서가 원인일 수 있어 최대 CPU FSB가 500MHz까지 오버클럭이 가능하였던 코어2 듀오 E6300으로 변경해보았지만 역시나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Sandra XI - DDR3	1066MHz(5-6-6)	1333MHz(9-9-9)	1540MHz(10-10-10)
Int Buffered iSSE2	6594	6834	6985
Float Buffered iSSE2	6581	6829	6991

간단하게 Sandra XI를 이용하여 메모리 데이터 전송률을 살펴보면 시스템 버스의 대역폭의 증가하는 만큼 메모리 전송률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