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보급형 통합칩셋 시장을 위한 NVIDIA의 인텔 플랫폼, GeForce 7 시리즈::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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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10-19 00:00

[테크닉]
보급형 통합칩셋 시장을 위한 NVIDIA의 인텔 플랫폼, GeForce 7 시리즈

1. 처음	2. FSB 1333MHz 지원, 싱글채널 메모리 구성
3. GeForce 7 시리즈 내장 그래픽 성능&호환성	4. HDMI & HDCP 기본 지원, PureVideo 기능은 제거
5. GeForce 7150+nForce 630i 조합의 MSI P6NGM

본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은 NVIDIA가 선보인 메인보드용 칩셋이라고 하면 대부분 AMD용 플랫폼을 위한 제품들을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조사 결과에 의하면 AMD 플랫폼의 경우 NVIDIA의 시장 점유율은 62%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텔 플랫폼의 경우에는 불과 0.6%에 머무르고 있다.

출시된 칩셋을 보더라도 NVIDIA는 AMD 플랫폼의 경우 보급형에서 고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에 비해 지금까지 인텔 플랫폼으로는 nForce4 SLI(x16) 시리즈등의 고급형만을 내놓놓은게 고작이었다. 그후 nForce 500 시리즈-nForce 590 SLI에 이르기까지-를 줄곧 AMD 플랫폼으로 출시해왔던 NVIDIA가 갑자기 nForce 650i 부터는 AMD가 아닌 인텔용 플랫폼을 대상으로 고급 모델들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NVIDIA가 인텔 플랫폼으로 선회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NVIDIA가 AMD 플랫폼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지난해 ATI를 인수한 AMD로써는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메인보드 칩셋에서도 자사의 칩셋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되었고, 그래픽카드 부분에서 경쟁상대인 NVIDIA로써는 이전처럼 AMD 플랫폼에 전력을 기울이기가 부담스러워 진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AMD는 '그래픽카드-프로세서-메인보드'로 이어지는 일관된 라인업 구축을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AM2+ 소켓을 이용하는 네이티브 쿼드코어 페놈을 공식 지원하는 최신 칩셋인 RD790을 선보이는 등 인텔과의 본격적인 경쟁을준비하고 있어 인텔과의 관계또한 무시할 수 없는 NVIDIA로써는 상대적으로 AMD용 차세대 칩셋 개발이나 출시등에 조심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번째로는 판매량의 차이를 들 수 있다. NVIDIA가 AMD 플랫폼에 62%의 점유율, 인텔 플랫폼에서는 0.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판매량을 살펴보면 AMD 플랫폼은 1분기당 1천9십만장, 인텔 플랫폼은 2천8백만장으로 오히려 인텔 플랫폼쪽이 2배이상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메인보드 시장내의 마켓 쉐어가 AMD 플랫폼에 비해 인텔 플랫폼이 상당히 방대한 규모라는 것을 의미하며 결국 그동안 인텔 플랫폼으로는 고급형 모델들만을 출시해 낮은 점유율을 보여왔던 NVIDIA로써는 현재 인텔 플랫폼의 상당부분을 통합형 칩셋이 차지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GeForce7 mGPU for Intel용 보급형 통합 칩셋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현재 GeForce7 mGPU for Intel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제조사들은 ASUS, GIGABYTE, MSI, ABIT, ECS등의 23개사이며 정식 제품 출시는 10월달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