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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12-31 15:00
[칼럼]

[기고] 트랜지스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며 - Intel Korea 박성민 상무

 

박성민 / Intel Korea 상무

트랜지스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며

20세기 최고 발명품을 꼽으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 반도체 업계에 근무하는 나로서는 단연 트랜지스터를 꼽을 것이다.

1947년 벨 연구소에서 최초의 트랜지스터가 발명되어 올해로 트랜스지터는 환갑을 맞이했다. 작은 진공관으로 시작한 트랜지스터는 이제 여러 가전제품에서 쓰이고 있고, 트랜지스터가 탑재된 라디오 발명으로 로큰롤이 그 인기를 얻었다고 하니 발명된 이래로 인류의 문화, 사회 발전에 남모르게 공헌해온 것임에 틀림없다.

 

1972년 인텔 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인텔 4004 프로세서는 비지콤 계산기에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는 개인용 컴퓨터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이후 81년에는 8088 프로세서가 IBM PC에 채택되어 개인용 PC 시기를 열게 된다.

바로 1년 뒤에 출시된 286 기반 PC는 출시 6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 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2003년 모바일용 전용 플랫폼인 인텔 센트리노가 탄생해 더욱 얇고 가벼워진 PC에서 고성능, 강화된 배터리 수명, 통합 무선랜 성능이 구현된다. 2005년 듀얼 코어 기술 발표, 2006년 쿼드 코어 기술 발표에 이어 2007년 하반기 인텔은 45나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실리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세서들을 내놓았다.

1947년 최초의 트랜지스터가 발명된 이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오면서 더욱 고급화되고 강력하면서도 비용 효과가 크며 전력 효율적인 제품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으나, 트랜지스터의 열 및 전류 손실량은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축소하고 무어의 법칙을 지속하는 데 있어 여전히 중요한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지난 40년간 트랜지스터를 만드는데 사용된 재료의 일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트랜지스터 60주년이 되는 올해 트랜지스터는 일대 변혁을 맞이한다. 인텔이 지난 11월 12일(미국 시간) 하프늄 기반의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가 적용된 트랜지스터가 그것이다. 트랜지스터를 만드는데 사용된 재료의 일부를 교체해 트랜지스터의 열 및 전류 손실 량을 줄인 것이다.

인텔의 공동 창업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로 부터 트랜지스터 40년 역사 상 가장 큰 발전이라고 불린 이 프로세서들은 내장된 수억 개의 트랜지스터에 인텔의 하프늄 기반 하이-k 메탈 게이트(Hi-k) 방식이 최초로 사용했다. 인텔의 기술 발전 덕분에 구현될 수 있었던 더 작고 빠른 칩은 성능 증진, 배터리 수명 연장, 전력 효율성 강화, 그리고 더욱 세련되고 소음이 적은 PC 및 노트북 생산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역사를 통해 성능 향상된 최신 기술들은 인간의 경험을 바꾸어 놓았다. 20세기에는 컴퓨팅 시대에 접어들면서 변화의 속도가 급진적으로 빨라졌으며, 거의 40여 년간 인텔의 기술 혁신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해냈다. 앞으로 기술 혁신으로 어떠한 변화가 오고 나의 삶은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

 

박성민 상무 약력

 
2005년 9월부터 Intel Korea의 마케팅본부장으로 근무해온 박성민 상무 (마케팅본부장) 은 Intel의 모든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전략 및 프로그램 집행을 담당하는 한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파트너 사와 협력 작업 및 채널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박성민 상무는 96년까지 금성반도체 (현 Hynix 반도체)의 R&D센터 NW 제품개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OSI 7 Layer protocol Engine과 국방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후 96년 인텔코리아에 입사하였으며, 98년까지 네트워크제품 영업담당으로 Intel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03년까지 인텔 아키텍처 매니저 / 솔루션그룹 본부장으로, 이후 OEM영업본부장을 거치면서 정통부장관상 (R&D 센터 설립공로)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려대학교의 MBA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2005년 9월부터는 마케팅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보드나라는 이시대 IT분야에서 성공하신 분들의 다양한 칼럼을 기고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美 Intel Corporation 社의 한국지사 Intel Korea 박성민 상무님의 기고입니다.

박성민상무님의 글은 트랜지스터 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 2007년을 되돌아보고, 트랜지스터 개발의 성과가 낳은 현재 IT산업과 미래에 대한 식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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