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는 자사의 엔트리급 DSLR인 ‘a200’이 지난 4월 23일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미징 어워드, ‘2008 TIPA 어워드’ 엔트리급 DSLR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TIPA는 “쉬운 사용법과 휴대성을 갖추고, 18-70mm줌렌즈 킷을 매력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소니 ‘a200’은 DSLR의 모든 특권을 즐기고 싶어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꿈의 카메라”라고 소개하고 “1,020만 화소, 최고 ISO 3200의 고품질 촬영지원과 함께 빠르고 정확한 AF를 제공한다. 또한 촬영 이미지를 확인하기 위한 밝고 선명한 대형LCD 화면과 내장 손떨림 방지 기능, 먼지방지 시스템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TIPA는 1991년 창단되었으며, 사진 및 영상 관련 잡지들로 구성된 독립적 비영리 단체이다. 유럽 11개국의 27개 관련 잡지가 참여하고 있는 TIPA는 유럽지역 사진 및 영상 관련 매체 단체로 매년 혁신성, 첨단기술, 디자인,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TIPA 소속 편집자의 투표를 통해 유럽 내 최우수 사진 및 영상 제품을 선발하고 있다.
1,020만 화소 및 ISO3200 지원을 통해 고감도 저 노이즈를 실현한 a200은 소니 고유의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의 속도 개선을 통해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카메라 본체 내장 손떨림 보정 기능 ‘수퍼 스테디샷(Super SteadyShot)’ 을 기존 2스텝에서 2.5스텝까지 업그레이드하고, 9측 거점 중앙 크로스 AF 센서 등 DSLR 본연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소니 코리아는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진영상분야 연례전시회인 'P&I 2008 (2008 서울국제영상기자재전 / 디지털영상전)'에 참가해 소니 알파 플래그쉽 모델인 a900 제품을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소니는 2008년 알파의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올 초 a100의 기능과 성능이 대폭 향상된 후속 모델 a200를 출시 했다. 또한 현재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DSLR 중급기 시장 공략을 위해 a350 과 a300 모델을 뒤이어 추가로 출시 했다. 이로써 올 하반기 알파의 플래그쉽 모델 a900 출시를 통해 알파는 엔트리급부터 전문가급 제품의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된다. 특히 엔트리급에 a350과 a300 그리고 a200 총 3종을 포진시켜 캐논과 함께 DSLR카메라 시장 양자구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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