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은 11월 19일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라이브 파인더(EVF)를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PEN E-P2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PEN E-P2는 지난 7월 출시된 PEN E-P1를 개선한 버전으로 기존의 E-P1에는 없었던 액세서리 포트를 내장하여 LCD 형태의 전자식 라이브 파인더(EVF)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오라마 효과(Diorama), 크로스 프로세스(Cross Process) 아트필터 효과가 추가됐으며, 이외에도 팝아트, 소프트포커스, 엷고 은은한 컬러, 라이트 톤, 토이포토, 거친필름 등 6가지 아트필터 효과를 지원하고, 고화질 HD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아트필터 적용이 가능하다.

E-P2에는 일반적인 색감의 사진을 더욱 생생하고 강렬한 느낌으로 재현해주는 화상모드인 i-ENHANCE 기술이 도입됐으며, 1,230만 화소의 고속 Live MOS 센서와 트루픽 V(5)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용, 4:3, 3:2, 16:9, 6:6의 멀티종횡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e-Portrait 기능을 내장하여 얼굴 인식 기능과 연동하여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인물 사진 촬영 시 피부 보정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물체를 계속 따라 다니며 포커스를 맞추는 AF 트래킹 기능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오버랩 시키는 다중노출 기능, 소형 먼지 제거 시스템 (SSWF), 수직/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 수준계, 손 떨림 방지 기능(IS, Image Stabilization)을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기존의 E-P1과 함께 PEN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E-P2를 단순히 E-P1의 후속제품이 아닌, 별도의 컨셉을 가진 개별 제품으로 포지셔닝 시킬 예정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영상사업본부 권명석 상무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은 PEN 출시 이후 근 4개월만에 전 세계적인 열풍 속에 기존 카메라 시장의 재편을 예고했다" 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카메라 업계의 화두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다. PEN은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이 가미된 세련된 문화적 코드와 높은 휴대성으로 스타일에 민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블랙 컬러 워커(Black Collar Worker) 층에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EN E-P2의 국내 출시가는 아직 미정이며, 12월 중순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