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에서 기업용 2.5인치 600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발표했다.
후지쯔(Fujitsu)의 HDD 사업을 인수/통합한 도시바에서 출시한 MBF2600RC는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SAS 2.0 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수직자기기록방식으로 표면 기록 밀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595Mbit/mm2(384Gbpsi)로 향상시켰으며, 암호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69.85(W) x 100.45(D) x 15(H) mm로 일반 2.5인치 HDD의 두께 9.5~12.5mm보다 훨씬 두껍다.
기록 밀도 향상으로 인해 내부 전송 속도는 기존 모델의 191.5MB/s보다 13% 정도 향상된 216MB/s를 지원하며, idle 모드보다 낮은 대기 모드를 2.5W 소비 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 효율 역시 기존 모델보다 약 45% 향상되었다. 또한 RoHS 규격을 준수하고 있다.
회전 속도는 10,025 RPM이며 버퍼 메모리는 16MB, 용량은 600GB 외에 450GB(MBF2450RC)와 300GB(MBF2300RC) 모델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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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 회사가 우리나라거였어? 00년대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한국계 HDD 3대장 [PC흥망사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