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LGA1155 소켓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32nm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6 시리즈 칩셋에서는 PCI 버스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xbitlabs에 올라왔다.
xbitlabs은 인텔이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 샌디브릿지를 지원하는 H67/ P67/ H61 칩셋들은 더 이상 PCI 버스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즈니스와 기업용에 사용될 Q67/ Q65/ B65 칩셋들은 PCI 버스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3년 등장한 PCI 인터페이스는 그래픽카드부터 사운드, 랜카드 등 다양한 장치들에 적용되어 왔으나 최근 PCI-Express 인터페이스로의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점차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사용자들이 PCI 버스가 적용된 사운드카드나 랜카드 등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PCIe 기반 제품들로 교체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인텔이 6시리즈 칩셋에서 PCI 버스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PCI-Express로 전환하거나 브릿지 칩셋 등을 통해 PCI 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PCI (33Hz, 32bit) 버스는 최대 133MB/s의 대역폭을 제공해 이보다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하는 장치들이 늘어남에 따라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인텔은 6시리즈 칩셋의 PCI 버스 제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으며, AMD의 경우 현재까지는 PCI 버스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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