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진 모바일 시대! 스마트하지 못한 무선인터넷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무선호출기(Pager, 일명 삐삐)가 도입되면서 일반인들도 전화나 전보를 받을 수 없는 외부에 있더라도 음성사서함이나 호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본격 무선 통신 시대를 만나기 시작했다.
이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한 휴대전화(휴대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적어도 문자와 전화 통화에 있어서는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 역시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비싼 휴대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무거운 노트북/넷북을 들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을 찾아다녔던 것과 달리 지금은 휴대폰 문자를 확인하듯 간단하게 이메일을 보고 모바일 오피스와 인터넷, 게임, 각종 생활 편의 기능을 휴대폰 제조사나 이동통신사 눈치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동통신사나 제조사의 일방적인 정책에 끌려다니기만 했던 고객들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정치/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막론하고 그런 목소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이 국내 IT 산업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는 인터넷 초창기의 그것에 버금간다고 하겠다.

하지만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하나 남아있으니 바로 스마트폰 이용의 근간이 되는 무선인터넷 연결에 대한 부분이다. 인터넷 연결 방법이야 예전 전화 모뎀이 초고속 통신으로 바뀌듯 간단하고 편리해졌지만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나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한계 등은 아직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이 기존의 유선인터넷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무선인터넷 시대에 조금이라도 쉽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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