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1-01-07 12:34
[취재]

Mac용 애플 Mac App Store, 어떤 모습인가?

 

애플, OS X 10.6.6 업데이트로 Mac App Store 제공

애플(Apple)에서 Mac OS X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맥 앱 스토어(Mac App Store)'를 공식 런칭했다.

 

Mac 앱 스토어는 모바일용 아이패드/아이폰/아이팟터치에 들어갔던 앱 스토어를 Mac OS로 확장한 개념으로, Mac용 애플리케이션들을 패키지나 설치 디스크없이 온라인으로 다운로드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특히 복잡한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고 iOS용 앱처럼 클릭 한번으로 설치/사용이 가능하며 Mac 앱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앱들의 관리와 업데이트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Mac 앱 스토어는 원래 올 여름 발표되는 Mac OS X 'Lion' 버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현재 운영되는 Mac OS X 스노우 레퍼드 운영체제에서도 최신 OS X 10.6.6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튠스 앱 스토어와 완벽히 같은 Mac 앱 스토어

Mac 앱 스토어의 기본 구성은 아이튠스에 포함되었던 iOS용 앱 스토어의 그것과 동일하다.


<iOS용 아이튠스 앱 스토어>


Mac 앱 스토어 기본 구성도 동일하다

Mac 앱 스토어의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 기능들은 iOS용 아이튠스 앱 스토어와 완벽히 똑같아 기존의 iOS 앱 스토어를 이용하던 유저들은 적응 과정이 필요없다.

기본 화면에는 추천 및 주목받는 앱들의 리스트가 표시되며, 우측으로 인기 유료 앱들과 무료 앱들, 최다 판매 순위를 보여준다. 또한 카테고리별 보기에서는 비즈니스, 개발자 도구,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구분된 앱들을 보여준다.

 

인기 항목에서는 1위부터 100위까지 인기있는 앱들의 리스트를 표시한다. iOS용 앱 스토어에 비해 Mac 앱 스토어가 발전된 점은 자신의 Mac에 이미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은 설치되었다는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중복 구매할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Mac OS X용 프로그램들이라 기본 가격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다.

 

Mac 앱 스토어에서 관심있는 앱을 클릭하면 해당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스크린샷, 사용자 평가, 고객 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또한 iOS용 앱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구성을 하고 있다.

 

앱 구매를 위해서는 애플 ID(Apple ID)가 필요하다. 아이튠스/앱스토어 이용을 위해 애플 ID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은 기존 ID를 그대로 쓸 수 있고, 신규 가입자는 이메일과 주소, 결제 방법 등을 선택해 만들 수 있다. 유료 앱의 경우 카드 결제 수단이 있어야만 구매 가능하다.

 

Mac 앱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면 iOS와 마찬가지로 데스크탑 독(Dock)에 설치 과정이 간단한 그래프로 표시된다. 윈도우처럼 여러 단계의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며, 기존의 Mac용 프로그램처럼 응용프로그램을 드래그하는 최소 과정조차도 완전히 생략된다.

 

앱 스토어에서 설치한 프로그램은 응용프로그램 폴더 안에 자동으로 설치되며 Dock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OS X Lion처럼 바탕 화면에 앱들을 옮겨서 페이지와 폴더별로 관리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앱 실행은 Dock에 만들어진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프로그램 이용 방법은 일반 Mac용 프로그램과 같다.

 

Mac 앱 스토어에서는 이용자가 구매한 내역이 그대로 남아있어 프로그램을 지웠을 경우 다시 설치할 수 있다. 또한 iOS 앱 스토어처럼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앱들을 일괄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가격 비싼 전문 프로그램들도 Mac 앱 스토어 등장할까?

애플은 Mac 앱 스토어의 수익 배분에 대해 기존의 iOS용 앱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개발자와 애플이 7대 3으로 수익을 나누는 구조를 택했다.

앱 개발자 입장에서는 애플이 앱의 유통과 결제를 모두 대행해주기 때문에 전세계 이용자들을 상대로 별도의 부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일이나 기간 한정 무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평가에 따라 판매량이나 수익이 증가할 수도 있다.

반면 가격이 비싼 전문 프로그램들의 경우 애플과의 수익 분배를 7대 3으로 할 경우 제작사의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iOS용 앱 스토어에서 드러난 것처럼 이용자들의 구매가 10달러 미만의 앱에 대해서만 주로 이뤄지는 편이라 개발 기간과 개발비가 높은 Mac OS용 프로그램들은 애플과 수익을 나누면서 가격도 낮춰야 하는 불리한 조건이다.

애플 또한 Mac OS용 프로그램들 파이널 컷 스튜디오나 로직 스튜디오처럼 용량이 크고 가격이 비싼 전문 애플리케이션들은 앱 스토어에 등록하지 않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iLife, iWorks 같은 프로그램들만 등록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애플이 메이저 프로그램 개발사들에게 다른 정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Mac 앱 스토어는 소규모 개발자 위주의 가젯들만 모아놓은 유통망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태그(Tag)  : 애플, 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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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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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가람 / 11-01-07 12:5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쎄요. 아이폰이야 엄청 팔려서 앱이 활성화가 됐지만, 맥은 그렇게 사용층이 많지 않은데 성공할지 의문이네요.ㅡ.ㅡ...아이폰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앱때문에 쓴다고 하는데 대부분 몇개 생산성 앱 빼놓고는 대부분 게임같은거라...
xBeat x0tea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7 12: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폰이 세계에서 대박나고 국내에서도 대박이 났긴 했는데,
아이폰과 맥북은 휴대성과 화면 크기, 키패드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맥이 과연 똑같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맥을 한번 깔아보고 싶습니다만, 5년전 도선노트북 ;ㅅ;
-아톰보다는 빠르다는 위안으로 살고 있습니다.

게리킬달추종자 / 11-01-07 13: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은 앱스토어가 대세인 것 같아요. 앵그리버드도 윈도우즈용이 인텔의 앱스토어 같은 곳에 올라왔더군요.
야이야이야 / 11-01-07 18: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노트북 시장의 간편화의 가속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8 1: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실 이런 식의 수익구조가 된다면 저도 맥 개발자로 전환하는 것이 낫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크루즈 / 11-01-08 9: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거 때문에 스노우 레오파드 구입했는데....
완전 2006맥북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그렇게 긍정적 방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끓여만든배 / 11-01-09 2: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MAC 유저들이 윈도우에 비하면 매우 적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녁하늘 / 11-01-10 17: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 그동안엔 이리저리 헤매면서 힘들게 찾아쓰던 필수프로그램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는것은 참 고무적입니다.

노림수 norims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12 20: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분투(리눅스 기반 OS)의 소프트웨어스토어(현 소프트웨어센터)를 보면서
맥이나 윈도도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렇게 되긴하는군요.
물론 당시 우분투는 자유소프트웨어를 표방하는 OS인지라 소프트웨어가 모두 무료였는데.. 지금은 유료도 생겼다는군요.
자유소프트웨어진영도 (일부) 상업적으로 만드는 스토어 세상.
드디어 맥에도 들어오고 좀있으면 마소(MS)도 하겠지요?
무서운 마소는 스토어에서 어떤 정책으로 갈까.. 독점이냐 상생이냐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13 23: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국은 Mac OS 사용자가 더욱 적으니 별 관계 없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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