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탭 8.9의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다.
미국 올랜도에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전세게 무선 통신 기술 박람회인 CTIA2011 행사에서 한창 준비중에 있는 삼성 부스에서 갤럭시탭8.9의 일부 스펙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탭 8.9는 8.9인치 디스플레이에 1280x800 해상도를 제공해 최근에 출시된 모토로라 Xoom와 비교하면 동일한 해상도를 제공하지만 스크린 크기로 인해 더 높은 픽셀 밀도를 제공해준다.
허니컴 기반에 커스터마이징된 위젯인 '라이브 패널 홈스크린' 과 블랙베리 플레이북처럼 백그라운드에서 열려있는 앱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게는 470g으로 10인치 모델인 모토로라 Xoom의 730g, 아이패드2의 601g(WiFi기준)에 비하면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기 충분할 정도로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두께는 8.6mm로 아이패드2의 8.8mm보다도 얇아 지금까지 발표된 타블렛중 가장 얇은 두께를 제공한다.
듀얼코어 1G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테그라2인지 엑시노스 4210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로 삼성은 지난해 열린 CTIA 2010에서 갤럭시S의 언팩 행사를 진행한바 있다. 갤럭시탭8.9는 3월 22일 삼성 언팩행사를 통해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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