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조직위인 WCG 위원회는 오는 WCG 2011의 그랜드 파이널 개최 도시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WCG 위원회는 2011년 제 11회 WCG 그랜드 파이널 개최 도시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국제영화제와 국제모터쇼 등 많은 국제 행사 경험이 있는 부산광역시가 가장 높은 점수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WCG는 금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 Bu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그랜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03년 이후 8년만에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국내 E-sports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은 “지스타(G-star)에 이은 WCG 개최로 부산광역시는 대표적인 게임산업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게이머들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1회 정식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을 기하여 11회 대회를 맞이하는 WCG는 ‘Beyond the Games (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세계적 게임대회로써 지난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개최 도시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 홈페이지 (www.wc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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