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에서 비츠 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 LLC)의 음향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다.
HTC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츠 일렉트로닉스 LLC(이하 비츠)와 최고급 모바일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협력했으며, 금일 비츠의 지분 51%를 3억 달러에 매입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올 가을부터 일부 HTC 제품에 비츠의 혁신적 음향기술이 탑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츠는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헤드폰 제조사로 유명 힙합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닥터 드레와 미국의 음반기획사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의 지미 아이오빈 회장이 2006년 공동 설립했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뮤지션 및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헤드폰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HP 노트북과 터치패드 같은 모바일 기기에 비츠에도 오디오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HTC 피터 초우(Peter Chou) 대표는 "음악과 영상감상은 물론, 게임이나 통화음질에 이르기까지 HTC 제품에 보다 강력한 사운드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TC는 소비자의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음향기술 부분이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츠바이닥터드레 회장 겸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CEO인 지미 아이오빈(Jimmy Iovine)은 "HTC와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이번 제휴는 업계 선두주자인 양사가 스마트폰 업계를 새롭게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비츠바이닥터드레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HTC는 그 동안 자사의 스마트폰 일부 제품에 SRS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와 같은 음향기술을 탑재했는데, 비츠와의 이번 제휴로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비츠의 음향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테크가 젠하이저와 제휴를 통해 테이크 야누스에 젠하이저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했던 것처럼, HTC에서도 비츠바이닥터드레 브랜드의 이어폰/헤드폰이 번들로 들어간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