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크롬(Chrome) OS를 적용한 노트북이 국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구글 크롬 OS를 적용한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를 미국, 유럽 출시에 이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5는 윈도우나 맥(Mac), 리눅스가 탑재된 기존의 노트북과 달리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구글 크롬 OS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5월 미국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크롬 OS 기반 노트북은 무료로 제공되는 OS는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항상 최신 OS 버전을 유지할 수 있고, 서버에서 바이러스를 막아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가 없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웹에서 작업한 내용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노트북이 고장나거나 도난 당해도 데이터 손실의 우려가 없으며, 크롬북이 아니더라도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어떤 PC에서도 연결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처럼 크롬 웹 스토어를 통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웹 스토어에서는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프로그램, 테마 등 약 29,000개의 앱이 제공된다.

센스 크롬북 시리즈5는 일반 노트북보다 빠른 10초 이내의 부팅 시간을 갖췄으며, 슬립모드에서 즉시 작업 전환이 가능하다. 6셀 배터리(8280mAh)로 8.5시간 사용 시간에 제품 두께는 19.9mm, 무게는 1.48kg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12.1형 비반사(Anti-reflective)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는 1280x800 해상도와 300nit의 밝기를 갖췄으며, 인텔 아톰 N570 프로세서(1.66GHz)와 내장 그래픽, 2GB DDR3 메모리, 16GB SSD, 802.11b/g/n 무선랜, 100만 화소 웹캠, 4 in 1 리더기, USB 포트 2개, VGA 포트 등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크롬북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제조개발 기술과 구글의 직관적 UI가 결합한 제품"이라며, "크롬북 시리즈5의 빠른 부팅 속도, 긴 배터리 수명, 가벼운 무게와 야외에서도 활용 가능한 우수한 스크린 기술은 웹 사용이 많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기업, 교육용 시장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국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29일부터 모바일샵과 CJ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벨킨 백팩을 증정하며, 크롬북 Wi-Fi 전용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63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