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해서 방문자 수가 감소하는 등 SNS 업계에서 별다른 입지를 차지하지 못한 구글플러스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함으로 본격적인 소셜플랫폼으로의 변모를 꾀한다.
구글은 15일(현지시각) 최근 오픈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플러스의 API를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공개 프로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콘텐츠 공유, 포스트 정보가 오픈된다고 밝혔다.
API는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이를 공개함으로 외부 써드파티 업체들이 구글플러스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 역시 API를 공개한 이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들로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게되었고, 이로써 명실공히 세계 1위 SNS라고 할만한 소셜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다.
구글의 API 공개와 관련하여 미국의 씨넷은 '현대 웹 서비스의 진화에서는 API 공개가 핵심이며 특히 소셜을 지향하는 웹서비스에서는 거의 필수적인 수준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API 공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API는 공개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읽기만 가능하여 다소 제한적인 부분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 씨넷의 데이브 로젠버그는 '구글플러스의 API 공개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이용자의 허가를 받은 개인 데이터 API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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