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와 AMD 양사는 28nm 기반의 GPU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엔비디아는 28nm 공정 GPU를 내년 초 공개할 것이며, 모바일 버전이 먼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xbitlabs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2년 초 28nm 기반 케플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초기에는 노트북 기반의 제품이 먼저 등장할 것이라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상대로 28nm 공정 수율 문제 등으로 많은 수량 공급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28nm 공정을 도입하는 케플러는 기존 40nm 공정 세대보다 전력 효율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시장에서도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상반기는 인텔에서 22nm 공정 기반의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AMD 역시 28nm 모바일 GPU의 데모를 공개한 만큼 양사의 차기 GPU는 모바일 또는 저가 및 보급형 위주의 GPU가 우선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케플러는 AMD와 같이 28nm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3D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GPU 유연성 증대 및 GPGPU 처리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다. 케플러와 후속인 Maxwell에서는 가상 메모리 공간 (CPU와 GPU 사이에 사용되는 공유 가상 메모리) 제공 등을 비롯하여 CPU 의존도를 낮추어 GPU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의 다양한 기술들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기존 방식처럼 하이엔드 케플러는 이들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저가형은 일부 기능은 제외된다.
최근 AMD의 차기 28nm GPU 중 하이엔드 라데온 HD 7900 시리즈 (Tahiti)가 2012년 1월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반면 엔비디아는 2012년 상반기에는 모바일과 저가 및 보급형 28nm GPU 케플러 (Kepler)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버전의 등장은 2012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AMD의 출시 시기가 사실일 경우 하이엔드 시장은 AMD가 당분간 유리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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