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울트라북 핵심 기술과 제품 시연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에서 국내 출시된 인텔 울트라북 플랫폼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울트라북 핵심 기술 공개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이 날에서 인텔코리아는 각 제조사별 울트라북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면서 울트라북에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인텔이 처음 선보인 4004 CPU는 2,300개의 트랜지스터가 들어갔지만 오늘 날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인텔 최신 CPU는 약 10억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되었으며 성능은 무려 5,000배가 향상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사장은 과거에는 펜티엄이나 센트리노와 같은 컴퓨팅 기술이 PC 시장을 이끌었지만, 현재는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새로운 이머징 마켓과 울트라북과 같은 제품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술 변화로 기업이 주도권을 갖던 시대에서 소비자가 구체적으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대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사장은 과거 인텔의 울트라씬(Ultra-Thin) 노트북 플랫폼에 대해 매우 얇고 스타일리시하면 그냥 통할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지 못했다며, 울트라북에서는 컨텐츠를 빠르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경험, 저전력 CPU를 사용하지만 필요할 때는 성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터보부스트 기능, 미디어와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계속하며 2012년 아이비브릿지, 2013년 헤스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사장은 울트라북의 특징은 4가지로 구분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성능, 필요할 때 빨리 깨어나고 슬립 모드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반응성, 일반 노트북에 들어가는 CPU(TDP 35W)보다 반 이상 낮은 TDP 17W의 저전력 CPU로 팬이 없는 얇은 노트북 디자인 및 배터리 시간 향상, 마지막으로 울트라북 사용자를 인식하거나 도난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기능을 꼽았다.

인텔 울트라북 기술 시연은 이미 잘 알려진 성능 부분을 뺀 나머지 3가지 특징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반응성 부분은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Intel RST)을 이용해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는 최대 절전모드(S4)에서 7초 이내에 시스템이 부팅되는 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텔 스마트 커넥트 기술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슬립 모드일 때도 주기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을 시도해 이메일과 SNS 등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트라북 보안 시연은 인텔 홈페이지에 울트라북 제품을 등록한 상태에서 제품이 도난당했을 때 원격으로 제품의 사용을 막고 지정된 연락처를 표시해주는 인텔 도난 방지 기술(Anti-Theft Technology)와 ID와 패스워드 외에 하드웨어적인 보안 토근을 노트북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인텔 아이덴티티 프로텍션(IDP) 기술이 동작하는 모습을 설명했다.

또한 인텔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직업, 각계 각층의 9인의 울트라북 테스터 그룹을 선정해 앞으로 울트라북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그 소감을 인텔 SNS 채널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트라북 테스터 그룹은 영화배우, 가수, 만화가, 기업 대표,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선정되었다.

이희성 사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에이서, 아수스, HP, 레노버, 도시바 등 총 7개 국내외 PC 제조업체의 울트라북을 공개하면서 인텔과 파트너사들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당초 인텔이 제시한 가격 기준을 제조사들이 충족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초기 시장에서는 제조사에 따라 가격 포지션이 다를 것이고 인텔의 가이드 라인을 지킬지 여부는 제조사 고유의 정책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인텔이 처음 울트라북을 발표했던 올해 6월보다 제조 단가가 많이 줄었고 앞으로도 가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울트라북의 게임 성능을 묻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게임들은 문제없이 돌릴 수 있으며 헤비 게임 유저들에게는 데스크탑 PC나 퍼포먼스 노트북을 권장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