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요금 안정을 위해 도입하기로 결정한 휴대전화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내일부터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제조사 유통점 등 기존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이 아닌 일반 가전제품 판매점에서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 후 원하는 이동통신사로 개통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은 자체 휴대전화 유통망을 구축해 공기계를 판매할 계획이다.
휴대전화 자급제 도입이 알려진 이후 이동통신사가 제공해온 보조급 지급 같은 할인이 제공되지 않아 이동통신사를 통한 휴대전화 구입에 비해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으나 이미 이와 관련된 조율이 있었으며 다양한 USIM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KT에서는 휴대전화 자급제 시행에 맞춰 교통카드처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취가 이동통신사의 독점적인 유통 구조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반 가전기기처럼 다양한 유통 경로가 확보되면 통신 요금 안정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가격인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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