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nm 공정 수율로 문제를 겪고 있는 TSMC가 새로운 28nm 케플러 GPU인 지포스 GTX 670 출시를 앞둔 NVIDIA에 우선권을 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포스 GTX 680에 이어 GTX 670출시를 앞둔 NVIDIA가 28nm 수율 문제로 TSMC외의 추가 파운더리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NVIDIA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으며, TSMC의 28nm 공정을 이용하고 있는 퀄컴 역시 별도의 파운더리 업체를 물색하는 중에 TSMC로부터 공급 우선권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digitimes는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퀄컴과 같은 입장에 있는 NVIDIA에 28nm 공정 우선권을 배분한 것으로 전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NVIDIA 케플러 GPU의 수율이 조만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TSMC의 28nm 공정 수율은 4분기 경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정된 공정에서 퀄컴과 NVIDIA에 28nm 공정 우선권이 배분될 경우 TSMC의 28nm 공정을 이용 중인 AMD의 라데온 7000 시리즈를 비롯해 다른 칩 생산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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