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IP와이어리스(IPWireless)의 무선특허자산을 '특허괴물'로 불리는 특허전문기업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 이하 IV)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엔비디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IP와이어리스가 개발 및 소유한 LTE, LTE-Advanced 및 3G/4G 기술 분야 핵심 개념 등 무선통신분야의 약 500개 특허 또는 출원 중인 특허를 IV와 공동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특허 인수는 2012년 4월 30일자로 확정되었으며 정확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이번에 인수한 IP와이어리스의 특허소유권은 자사와 IV가 분할하여 갖게 되며, 엔비디아에서 인수하지 않은 특허권은 라이센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IP와이어리스는 특허 인수 이후에도 해당 특허에 대한 지속적인 액세스를 로열티 없이 보유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데이빗 섀넌(David Shannon) 수석 부사장 겸 법무 자문 위원은 "이번 인수로 엔비디아가 소유한 그래픽, 비주얼 및 모바일 컴퓨팅 관련 다양한 주요 특허가 더욱 풍부해졌다"며 "IV와 공동으로 인수한 이번 특허는 급속히 확장 중인 엔비디아의 모바일 분야 사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V의 로리아 이든(Loria Yeadon) 발명투자기금(Invention Investment Fund)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IV는 다양한 기술 분야와 관련,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인수를 완료하고 엔비디아의 전략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인수는 주요 발명과 표준-필수 특허에 대한 효율적인 액세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발명시장 활성화를 위한 IV의 선도적 노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와이어리스의 빌 존스(Bill Jones) CEO는 "해당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IP와이어리스는 계속해서 첨단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서비스할 것"이라며 "4G LTE와 기타 무선 IP 분야에 계속 투자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기업 아이세라(Icera)를 인수했던 엔비디아는 이번 IP와이어리스 무선특허 공동 인수 및 특허전문 기업 IV와의 라이센스를 통해 향후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테그라 시리즈에 통신 기능을 포함시킨 LTE 통합 칩을 출시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올해 안에 LTE 기능을 통합한 테그라 프로세서를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테그라 LTE 통합 프로세서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