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은 3.6% 증가했지만, 매출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3년 3/4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은 245만8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 출하량이 7.4%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시장별 차이로 인해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든 12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상위 5개 벤더 가운데 델(Dell)을 제외한 IBM, HP, 오라클, 후지쯔 모두 큰 폭의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IBM은 매출 실적 기준으로는 27.6%의 점유율로 HP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매출액은 9.5% 하락했다.

HP는 매출과 출하량이 모두 감소했지만 서버 출하량 기준으로는 25.8%의 점유율로 여전히 전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델은 23%로 2위에 머물렀지만 매출 뿐만 아니라 출하량에서도 지난 해 3분기보다 9% 성장했다. 시스코(Cisco) 역시 서버 시장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40.4%의 성장률로 상위 5개 기업에 포함되었다.
북미 시장과 달리 3분기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서버 출하량은 약 59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으며, 매출은 9% 하락하는 등 경제 및 기업 환경의 어려움으로 글로벌 서버 판매의 취약 지역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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