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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3-01-25 15:54
[뉴스]

애플 주가 사상 최대 폭락, 4달만에 200조원 증발..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장중 한때 거래정지를 의미하는 서킷 브레이크까지 발동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24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날(현지시간 22일)보다 60.50포인트(12.35%) 하락한 450.50 달러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사상 최대였으며 장중 한때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지난해 9월 아이폰5 출시 이후 사상 최고치였던 705달러 7센트(9월 21일)에 비해서 무려 36%나 하락해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애플이 12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회사 가치는 하룻밤만에 10%인 약 450억 달러가 하락했다. 450억 달러는 노키아의 시가 총액의 3배에 달하며 RIM의 시가총액의 4배 이상, HP의 시가 총액보다도 120억 달러가 많은 규모다.

 

결국 약 4개월만에 애플은 시가 총액의 1/3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시가 총액이 4천 230억달러로 줄어들면서 미국 시가 총액 1위 자리도 2위인 엑슨모빌(시가총액 4천165억달러)에 위협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전날 장 마감 뒤 애플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4/4분기 순이익은 131억달러(주당 13.81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시장 예상차인 주당 13.48 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대비 주당 13.87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해당 기간 동안 매출은 54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63억3000만달러에 비해 17.5%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547억3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애플은 2분기의 매출 목표치를 410억~430억달러로 제시했다. 역시 시장 전망치인 453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렇듯 시장 전망을 소폭 밑도는데 그쳤지만 아이폰 매출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졌다. 결국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난분기 실적에 실감감을 표하며 애플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절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애플의 신화가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조만간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 성공의 중심이었던 아이폰 판매량의 경우 5천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시장 관측은 벗어났고 태블릿PC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였던 아이패드 역시 삼성전자등의 공세에 밀려 올해 세계 시장 점유율이 62% 수준에서 5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전자등 경쟁사와의 경쟁이 격화되고 그에 따라 제품 단가를 낮춤으로써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지난해 45%에 달하면 매출 총이익률 역시 2분기에 들어서는 38%대로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기업의 혁신성에도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태그(Tag)  : 애플, 회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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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복 기자 / 필명 북극곰 / 북극곰님에게 문의하기 polabear@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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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DJ Desperado / 13-01-25 19: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만약 애플이 망하고 그걸 삼성이 사들여서 ios를 꿀꺽한다면 재밌는 시나리오가 나올텐데 말이죠 ㅋ

하누리 / 13-01-25 19: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애플은 잡스가 있을 때 흥하고, 없을 때 망하는 진리?를 보여 주고 있군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되는 애플...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25 20: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조정국면일뿐이고 너무 호들갑을 떨고 있는것 같은데...
윈도리트윗 / 13-01-25 22: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적자도 아니고 매출예상치를 고작 몇억달러 밑돌았는데 450억달러가 날아갔네요.. 보통 주식시장은 크게 오를때뿐 아니라 크게 떨어져도 누군가는 수익을 보죠.. 여기까지! 환율하락효과가 본격화되면 삼성은 어찌되려나.. 전세계가 환율로 전쟁이라 애플추락소설에 환호할때가 아닌데..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26 0:1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이 지를 시기..... 하지만 가난한 자에게는 지름신도 안오네요. -_-

빈센인트 wohahawch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26 1: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잡스 떠나지 얼마되다고...
미완성한 지도 어플과 아이폰 발표전에 이미 소식이 다누설된것도...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26 5: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전에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건 사실이죠...
밀물 다음에 썰물 이듯이....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26 8:2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좀 더 빠진다에 한표~!

TENLE / 13-01-26 16: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삼성이 애플을 먹는다해도 삼성엔 스티브잡스처럼 창조력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닥 재미있지 않을겁니다. 지금의 삼성도 재미없는데 스티브잡스 사후 재미없어진 애플을 먹는다해도 그나물에 그밥이죠. 실현가능성이 있던 없던간에 말입니다. 애플이 정말 잘한 것은 아이폰, 아이패드가 아니라 MP3를 아이튠즈를 통해 합법화시키고 네트워크 판매라는 신유통망을 만든 것, 이 기반을 MP3등의 음악뿐 아니라 프로그램, 동영상등 아예 데이타 유통망으로 확장시킨 것이 가장 큽니다. 한국 기업중엔 이런 일을 할 회사가 없습니다. 호갱님 확장시켜 돈이라도 좀 더벌어볼까하고 만든 이름도 기억못할 정도의 유사 따라쟁이 마켓들만 많을 뿐이죠. 올레마켓, 티스토어, 삼성앱스등등이 이미 존재하잖아요. 실상은 구글마켓, 현 구글플레이의 결제방법 및 스킨이 다른 버전일 뿐이고 지들이 만든건 없죠. 카카오톡이 잘되니 문자메세지의 스킨을 카톡처럼 바꿔 별도의 과금을 해 돈을 더 벌어 보겠다는 문자메시지 카톡스킨버전인 조인까지 이어져오고있구요. 아시다시피 조인도 핵심기술은 외국기술이며 3사 통합이라곤 하지만 지들이 만든건 없으니 스킨 및 과금만 차별화시키겠죠. 실상 북미도 스티브잡스 사후 이런 규모의 시도를 할만한 회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군요.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단순히 다음 행동이 궁금해지는 회사가 세계에 몇이나 될까요. 단순히 G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려는 신비주의 마켓팅을 구사하던 돈만 많이 사용한 LG를 생각해보세요. LG에 대해서도 궁금하지 않은데 G에 대해 궁금해질리가 있겠습니까? G가 뭐든 알바아니죠. 옵티머스G라는 제품을 애플이 만들어 광고한다고 생각하면 동일광고라도 궁금해졌을 것 아닙니까..

현재로선 애플의 제품중 기대되는것은 분명히 나올 아이패드 미니의 레티나버전입니다. 뉴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4세대가 아무리 크기에 비해 고해상도라 해도 직접 사용해보니 무게가 부담스럽더군요. 무게는 현재 아이패드 미니 정도가 딱 좋았습니다. 비록 성능이나 해상도는 아이패드2라고 해도 말이죠.

꾸냥 / 13-01-26 20: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애플도 요즘 힘든가보네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28 23:1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총액이 많긴 많은가봐요 ㄷㄷ 200조라니;;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2-01 11: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근데 잡스가 살아 있더라도 뭐 달라질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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