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LTE 망 장애에 대한 사과와 더불어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지를 통해 "6일 오후 경남 일부지역 등에서 LTE 교환기 장애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해당 지역에서 통화품질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은 고객센터로 전화접수를 하거나 티월드 홈페이지 문의 접수에서 신청하면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간에 해당하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3배로 책정한다.
현재 SK텔레콤의 약관상 손해배상 규정을 살펴보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1개월간 서비스 장애발생이 누적되었을시 6시간을 넘으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시간에 해당하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6배'를 최저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만 이용약관상으로는 하루 3시간 이상의 장애에 대해서만 보상이 명시되어 있지만 SK텔레콤이 밝힌 장애 발생시간은 오후 4시부터 약 2~3시간 가량이다. 따라서 장애 발생 시간이 3시간이 넘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전날 장애는 오후 4시에 발생해 오후 6시 50분에 복구가 되었기 때문에 약관 규정상 보상 대상이 아니지만 고객 관리를 위해 약관과 별도로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지난 6일 장애 발생 사실에 대해 즉시 홈페이지 등에 알리지 않았으며, 결국 사용자들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등에 불편을 호소하는 내용을 잇따라 등록하였고 결국 네이버등 포탈 사이트에 검색어로 오르면서 사태가 커지자 뒤늦게 트위터등으로 현재 상황을 밝혔다는 점을 들어 일부 사용자들은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고 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 및 불만을 내보이고 있다.
보상 신청은 국번없이 114, 080-011-6000(무료), 1599-0011(유로)로 하거나 티월드(Tworld)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메뉴 등을 통해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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