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이미징 및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선사하는 키메라(Chimera) CP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키메라 CP(Computational Photography, 계산사진학) 아키텍처는 지난 1월 CES 2013에서 엔비디아가 테그라4 발표 당시에 선보인 바 있는 카메라 관련 기술이다.
엔비디아 키메라는 테그라 4 라인의 통합된 기술로 제공된다. 테그라 4라인은 세계 최고속 모바일 프로세서인 테그라 4 와 엔비디아 최초의 통합 테그라 LTE 프로세서인 테그라 4i를 포함한다.

키메라 CP 아키텍처는 센서와 ISP(이미지 센서 프로세서)가 메모리를 통해 CPU와 연결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센서/ISP와 메모리 사이에 엔비디아 CP 엔진을 도입하고 CPU와 GPU에도 다이렉트로 연결해 기존 대비 10배 빠른 HDR 적용으로 상시(Always-On) 켜져있는 HDR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HDR 싱글 사진 외에도 HDR 영상, HDR 파노라마 촬영, 싱글 플래시 HDR, 지속적인 트래킹 탭 기능과 같이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다수의 기능을 제공한다.

HDR 파노라마는 보통 고가의 디지털 싱글 렌즈 리플렉스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 와이드 앵글 또는 '어안(fish-eye)' 샷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키메라 아키텍처는 카메라가 상하, 좌우 또는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동안 사진을 찍어 다양한 앵글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순서로, 실시간 파노라마 이미지를 실현한다.
지속적 트래킹 탭 기술은 사용자가 장면 내 사람이나 물체의 이미지를 터치해서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기능이다. 이러한 포커스 방식은 피사체가 움직이거나 카메라의 앵글을 바꾸어도, 카메라가 해당 피사체에 고정된 적절한 포커스를 유지하게 한다. 이 기능 또한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 노출을 조절, 사진의 피사체나 배경의 노출부족 혹은 노출과다를 예방한다.
엔비디아는 이전 모바일 디바이스 아키텍처로는 복잡한 이미지 프로세싱을 위한 최상의 툴을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키메라 아키텍처는 이미지 프로세싱, X-레이 CT 스캐너, 심우주망원경 및 스파이 위성 등에 사용되는 계산사진학 기술 활용을 위해 초당 천억 개에 가까운 연산작업 수행 성능을 제공, 이러한 제약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카메라 이미징 센서 분야의 두 거장인 소니(Sony)와 앱티나(Aptina)가 이미 키메라 컴퓨터 사진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나섰고 다른 기업들도 뒤를 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니의 엑스모(Exmor) RS IMX35 13 MP 센서와 앱티나의 AR0833 1/3” 8MP 모바일 이미징 센서는 키메라 아키텍처를 지원, 상시 HDR 기능을 시장에 제공하게 된다.
키메라 CP 아키텍처가 적용된 테그라 4 모바일 프로세서 라인은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3 MWC 7번홀 C110번 엔비디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