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무장한 '곰TV 시즌2'를 시작한다.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레텍(대표 배인식)은 2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곰TV 시즌2'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그레텍은 곰TV 시즌2에 10년전 윈도우 동영상 플레이어를 제치고 국내 시장을 석권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65%를 차지하는
곰플레이어의 노하우를 담아내 동영상 체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곰TV의 역사를 소개한 그레텍 곰TV사업부분의 박대준 상무는 2003년 출시한 곰플레이어가 2007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해 현재 대한민국
전체 PC의 88%에 해당하는 3,100만대에 설치되어 사용 중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에 오픈한 곰TV 서비스는 영화와 방송 등 30여만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e스포츠 리그 방송을 통해 콘텐츠 자체 제작
역량 구축, 2007년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e스포츠 글로벌 영어방송을 통해 180여개국에서 동시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곰TV 시즌2 서비스를 소개한 박정민 통합마케팅본부장은 곰TV가 다른 동영상 서비스와 비교해 VOD 온라인 서비스나 지상파 방송 직후
다시보기 등을 최초로 실시했으며 Mac용 곰TV를 선보이는 등 인터넷 동영상 시장에서 빠른 변화를 추구했음을 언급했다.

박 본부장은 스마트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다양화된 콘텐츠 전달 매체, TV를 보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이
일상화된 사용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곰TV 시즌2의 서비스 컨셉으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미디어화하여 소셜 네트워크처럼 확산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 플랫폼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곰TV 시즌2에는 3가지 주요 기능이 새롭게 들어간다.

첫 번째 기능은 '타임뷰(TimeView) 에디터'로 서비스 동영상의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캡쳐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영상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약 3분 정도로 만들 수 있으며 곰TV 검색에 노출되어 다른 사용자가 이를 통해 동영상을 쉽게 접하거나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기능인 '노트(Note) 에디터'는 곰TV에 없는 콘텐츠를 오픈 API 형식의 미디어 박스를 통해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검색되는 콘텐츠를 불러와 자신의 이야기 노트에 담을 수 있는 기능이다. 노트 에디터로 만들어진 콘텐츠 역시 곰TV 검색에 연동이 가능하다.

세 번째 기능은 '동영상 업로드' 기능으로 국내 최대 2GB 용량 및 자막 동시 인코딩을 지원하며 업로드한 영상을 곰TV 모바일 앱을 통해
N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레텍은 현재 UCC 업로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튜브(YouTube)와의 차이점에 대해 빠른 업로드 속도와
동영상 품질 향상을 장점으로 들었으며, 저작권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필터링 솔루션 도입과 24시간 모니터링, 저작권 보호센터를 통해 저작권 위반
콘텐츠나 음란물 업로드를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텍 관계자는 곰TV 시즌2가 이번 업데이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멤버십과 레벨 시스템, 그리고 우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