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및 기능 발전을 기반으로 활성화된 내장 그래픽
현재 PC 컴포넌트 시장에서는 내장 그래픽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시장의 주축인 인텔과 AMD에 의해 CPU와 GPU가 통합된 프로세서가 다수 출시되면서 대중화가 이루어진 점과 단순히 그래픽카드의 기능을 대신하는 데 그쳤던 내장 그래픽이 성능과 기능 면에서 밸류 라인업 그래픽카드에 준하는 수준까지 향상된 점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내장 그래픽 대중화에 기여한 인텔의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와 AMD의 퓨전 APU
그래픽 요구사양이 낮은 사무 작업이나 인터넷 접속 정도만 무난하게 지원하였던 과거와 달리 근래의 내장 그래픽은 고화질의 HD 영상 재생과 캐주얼 PC 게임 실행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되자 그래픽카드는 설치 및 관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차츰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게이머들에게는 여전히 필수품인 그래픽카드
그러나 내장 그래픽은 어디까지나 적은 비용으로 그래픽카드의 주요 기능을 대체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에 높은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는 PC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연산 기능에 특화된 그래픽카드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기대하기 힘들다.
특히 20인치 이상의 와이드 모니터가 보편화되면서 최신 게임들이 1680x1050 (WSXGA+) 이상의 해상도에 최적화되고 있는데,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그래픽 연산 성능의 의존도가 높아지므로 결국 내장 그래픽으로는 쾌적한 게임 실행이 불가능하여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계속 그래픽카드를 중요한 시스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내장 그래픽은 고화질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그래픽카드는 라인업 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 제품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용자로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이 어떤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PC 컴포넌트 구입 시 제품의 가격을 간과할 수 없는 입장에 있으므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적절한 만족감을 얻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밸류 라인업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런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내장 그래픽에 비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은 밸류 라인업 그래픽카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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