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CPU온도와 전체 소비전력 및 케이스 구조

플래그십PC의 구매층은 메인스트림급 구매층과 비교해, 비교적 예산 운용에 여유가 있어 전기요금과 밀접한 소비전력에 덜 민감하지만 가급적 낮을수록 좋고, CPU 온도의 경우 안정성에 연관된 사항으로 이 역시 낮을수록 좋은데, 이번 페이지에서는 각 플래그십PC의 CPU 온도와 전체 시스템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겠다.
참고로, 앞서도 언급듯이 Dell XPS 8500의 경우 실제 국내 판매 모델과 스펙은 동일하나 해외 모델을 국내 모델에 맞춰 컴포넌트를 조정했으므로, 국내 판매 순정 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구성이라 보기 어려워 온도와 소비전력 테스트는 제외한 점 참고하기 바란다.

일반 상태(Idle)에서의 CPU 온도와 CPU 성능을 최대한으로 쓸대(Full Load) CPU의 온도
HP 피닉스에 사용된 코어 i7 3930K는 TDP 130W의 스펙으로 다른 시스템에 사용된 코어 i7 3770의 77W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냉 쿨링 솔루션을 채택하면서 풀 로드 시에도 다른 시스템보다 최소 5℃, 최대 15℃ 낮은 온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온도 문제에서 다른 시스템보다 안정적이다.

일반 상태(Idle)와 고사양 게임(3DMark Vantage Extreme)을 할 때 시스템 소비 전력
HP 피닉스의 성능은 앞에서 보았던 것과 같이 대부분의 경우 다른 비교 시스템을 확실히 앞서고 있으나, 성능에 비래해 소비전력 역시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비전력이 높은만큼 동일한 작업을 다른 시스템 보다 빨리 끝내는 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소비전력만큼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면, 소비전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간과하기 쉬운 케이스 구조 비교

HP 피닉스(右上)를 제외한 3개 모델의 케이스 구조는 플래그십이라기엔 부족한 모습이다
앞서 살펴본 성능과 스펙외에 자칫 간과하기 쉬운 케이스의 경우, HP 피닉스는 각 장치간의 발열을 고려해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 3.5" 확장 베이와 중앙에 위치한 VGA 가이드 등으로 플래그십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Dell과 LG, 삼성 모델에 사용된 케이스는 브랜드를 모른 상태로 본다면 시장에서 별도 판매중인 보급형 케이스와 내부 구조가 흡사한데, 특히 LG XPION의 경우 전면 베젤의 분해가 어려워 이번에 살펴본 모델 중에서 확장 베이 사용이 가장 제한적으로, 케이스 구조만 놓고 봤을 때 나머지 세 가지 모델은 플래그십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